삼계탕을 먹을때 들어가는 재료 중에 대추가 있습니다. 나쁜 기운을 대추가 다 뽑아먹기 때문에 삼계탕의 대추는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잘 먹습니다. 오늘은 대추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어릴적 마당의 작은 텃밭에 대추나무를 아버지가 심었었죠. 그런데 어느날 대추가 주렁주렁 열린것을 보게되었고 그때 처음 대추를 생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생대추의 맛이 그렇게 달달한것이라고는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아직도 생각나네요. 대추효능이 얼마나 우리 몸에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대추에는 비타민씨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칼슘, 인, 철분등의 미네랄 성분도 많이 들어있으며 또한 알칼리성 식품이로 구분됩니다. 딴지 얼마되지 않은 생대추는 비타민씨의 함유량이 많이 높지만 말려놓은 대추일수록 비타민C는 적은편이고 미네랄리 많습니다.
2) 한의학에서는 예전부터 약방의 감초처럼 대추를 여러곳에 이용해왔습니다. 대추를 잘익혔다가 달여서 섭취하면 열을 내려주고 변비를 개선시켜줍니다. 또한 기침도 낫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3) 대추에는 강장, 강정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기력이 떨어진 뿐이나 평소에 무기력함을 느끼는 분들도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서 여성들이 먹어도 좋습니다.
4) 신경을 진정시켜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척 예민하면서 신경질적이고 성격도 급한 사람이라면 정말 좋은 치료제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대추, 감초를 20:1 정도의 비율을 넣고 물에 잘 달여서 마셔주면 히스테리가 있는 여성에게 좋습니다.
대추의 부작용으로는 잘 익지 않은 그러니까 덜익은 풋대추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설사를 할수 있고 오히려 열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대추를 고를때는 곰팡이가 있는지 없는지를 잘 살피고 골라야 합니다. 대추를 말리려고 할때는 완전하게 익어지기를 기다린후에 따고 나서 깨끗하게 씻고 나서 햇볕에서 잘 말려줍니다.
대추가 잘 마르고 나면 젖은 수건을 사용해서 대추 하나하나를 먼지를 닦고 나서 통풍이 잘되며 습하지 않은곳에서 보관을 하였다가 필요한경우마다 그때그때 꺼내어서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대추효능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대추의 맛을 잘모르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달달하게 잘익은 생대추 하나 먹어보면 그런 생각이 싹~ 바뀔것입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대추입니다. 꼭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