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아기, 이렇게 3식구가 가기로 했네요. 그런데 이번에 저를 아주 설레이게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한라산 등반입니다. 아내와 아기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잠깐의 여유가 있어서 한라산을 올라갔다 오기로 했네요. 그래서 한라산등산코스 알아볼까합니다.
혹시라도 저와같이 가볼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꼭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몇곳의 코스가 있습니다. 워낙에 유명하기 때문에 대부분 잘알고 계시겠지만 또 초행길인 분들을 위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라산 등산코스 시작해봅니다.
높이는 1950.1미터로써 남한 즉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산입니다. 정상에는 워낙에 유명한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습니다.
전체코스로는 어리목, 성판악, 영실, 관음사 이렇게 4개가 있습니다. 제주도의 날씨는 특히나 이 곳의날씨는 워낙에 자주 바뀌기 때문에 꼭 확인을 하고 올라기시 바랍니다.
첫번째는 4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어리목코스입니다. 어리목통제소를 시작으로 해서 사제비동산에 오르고 윗세오름대피소를 경유해서 한라산으로 오르는 코스입니다.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동쪽의 능선을 타고서 1시간가량을 더 오르면 백록담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두번째는 관음사코스입니다. 소요시간은 5시간 50분정도 걸립니다. 관음사 입구의 공원관리소를 시작으로 해서 1시간 가량을 가서 적십자대피소에 이르고 2시간여를 가서 용진각대피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능선을 타고서 1시간여를 가면 한라산 정상에 이르게 됩니다.
세번째는 성판악코스입니다. 5시간 45분정도가 소요되는코스입니다. 성판악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관리사무소를 지나서 완만한 길을 따라서 계속 가면 사라대피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2시간여를 넘게 오르면 백록담에 도착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유명한 영실코스입니다. 가장 짧은 시간이 걸리는 코스로써 3시간 40분이면 오르게 됩니다. 제2횡단도로인 영실입구에서 관리소를 시작으로 해서 등산로를 따라서 숲길을 계속가다가 작은 계곡을 건너게 되고 능선이 시작됩니다. 동쪽방향으로 계속가면 윗세오름대피소에 이르게 되고 1시간정도를 더 오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지금까지 한라산등산코스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네요. 혹시라도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어디로 갈지 잘 생각해보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