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는 노폐물이라는 의미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의 상태에 대해서 측정을 하는 계기판과도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강 검진을 할때는 소변의 상태를 가장 먼저 보게 됩니다. 자가 진단을 하는 경우에는 우선은 소변의 양이 적은지 많은지를 살펴봅니다. 다음에 소변의 빛깔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의 보감을 보면 소변이 붉은 색깔을 띠고 있는것은 열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너무 흰색이거나 맑게 보이는 것은 아래쪽의 기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열을 내려준다거나 기를 보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소변을 잘 보게하는 즉 이뇨작용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오이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있고 나트륨, 칼륨의 함량이 높아서 탁월한 이뇨 효과를 발휘해줍니다. 이런 작용으로 인해서 오이를 먹게 되면 소변이 잘 나오게 되고 소변, 몸속의 노폐물과 염분이 배출이 되는것입니다. 오이를 통해서 즙을 내어서 자주 마시면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2. 가오리
동의보감에서 말할때 가오리는 사람에게 이로운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익인'이라고 합니다. 여러가지의 병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막히게 좋은 약효 중의 하나가 바로 소변을 맑게 한다는 것입니다. 늘 소변이 금방 나올것 같으면서도 잘 나오지 않는다면 가오리를 많이 먹으면 좋습니다.
3. 상추
정혈과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식으로 섭취를 하는것도 당연히 좋지만 외용약으로 이용을 해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소변이 찔끔되고 잘 나오지 않는다면 상추 잎 5~6장을 찧어서 배꼽주변에 찜질을 하여도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4. 차전초
소변에 피가 있지만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또한 소변은 안나오는데 피가 나오고 소변을 보는 때마다 통증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의 경우는 방광에 이상이 있을수 있는 것이고 뒤의 경우는 신장 부분에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두의 차전초가 좋습니다. 질경이를 말하는 것이 차전초입니다. 즙으로 만들어서 복용을 하면 혈뇨에 상당히 좋습니다.
지금까지 이뇨작용에 좋은 음식 몇가지를 보았습니다. 역시나 소변의 문제로 기인할수가 있습니다. 이럴때 알아두었다가 먹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