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을 입었는데 어깨나 목 부분에 하얗게 눈이 오듯 떨어지는 비듬을 보면 고민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머리를 기르고 싶지만 머리카락이 거칠어지게 되고 자꾸 갈라지게 되어서 기르기도 힘든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것이 다 머리카락에 영양이 부족하게 되고 피의 흐름이 좋지가 않아서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머리카락에 하얗게 붙어있다고 하더라도 전부다 비듬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비듬과 같이 하얀색의 것이 머리카락과 이마의 경계 부분에 달라붙어서 뿌리의 피부까지 벌겋게 되었다면 그것은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1. 체력이 떨어져서 비듬이 생긴다면 하수오가 좋습니다.
체력이 약해져서 머리카락이 바스라지고 비듬이 생기는 경우에는 하수오를 끓인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전 중국에 하씨라고 하는 사람이 새박뿌리를 먹고나서 머리가 까마귀와 같이 윤기가 나고 까맣게 되고 130세가 되는 날 까지 장수를 했다고 하여서 하씨, 머리와 까마귀를 일컬어서 하수오라고 합니다.
2. 두발이 거칠고 비듬이 있을때는 홍차로 마사지하면 좋습니다.
은은한 향이 나는 홍차는 마시는 것 뿐만아니라 머리 발라도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갈라지고 비듬이 심할때도 효과가 무척이나 좋습니다. 물에 홍차의 색이 충분하게 우러나게 되면 가제에 적시고 머리카락과 함께 두피 부분에 고루 마사지를 하고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 냅니다.
3. 지성의 비듬이 있을때는 복숭아 잎을 달인물이 좋습니다.
복숭아 잎을 달인 물로 머리카락과 함께 두피를 씻어주면 윤기가 나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으며 두피에 생기게 되는 끈적끈적한 지성비듬의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4.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고 비듬이 심할때는 구운 밤송이 가루를 발라도 좋습니다.
밤송이를 가지고 알맹이는 뺴고서 껍질만을 벗겨둡니다. 껍질을 프라이팬에 뚜껑을 덥고서 구워줍니다. 연기가 나면 불을 끄고서 뚜껑을 덮고 식히고 나서 가루를 냅니다. 이 가루에 참기름을 넣고 잘 개고 나서 두피에 바르고 나서 뜨겁게 적셔놓은 수건을 머리에 감싸고 20분 정도 뒤에 헹구어 줍니다.
지금까지 두피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사실 음식을 먹는것도 있지만 음식을 물에 넣고서 마사지를 하는것도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챙겨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