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외식이 힘들다 보니 식사 메뉴는 어떤 걸 할지가 최대의 고민입니다. 매일 같은 반찬만 먹을 수도 없고,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늘 맛에 대해 보장할 수도 없어요. 다들 뭐 먹고 계신가요?! 저는 그래서 요즘 생선을 젤 많이 굽습니다. 특별한 요리 실력이 없어도 간이 잘된 생선 하나면 아이도 어른도 밥 한 그릇은 뚝뚝이지요. 생선 중에 국민 생선이라 하는 고등어, 갈치가 젤 만만하고 쉬운데 고등어와 갈치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갈치와 고등어의 차이 물고기 이름 중에는 꽁치, 삼치, 멸치, 갈치처럼 끝에 '치'가 붙는 것이 있는 반면, 고등어, 숭어, 민어, 장어처럼 끝에 '어'자가 붙는 것이 있는데 무엇이 다른 걸까요?! '치'가 붙는 물고기는 비늘이 없는 물고기를..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좀 엉뚱하지만 사실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살면서 물고기에게도 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쿠아리움을 그렇게 많이 갔었지만 한 번도 물고기 혀는 못 본 것 같아요. 물론 요리할 때도 못 봤고요. 크게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에 안보인 것이겠죠?^^ 물고기도 혀가 있다? 물고기도 혀가 있을 뿐 아니라 그 혀에는 사람처럼 맛을 감지하는 미뢰 세포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고기도 사람처럼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의 네 가지 맛을 느낍니다. 그런데 사람과 다른 점이 있는데 물고기의 경우에는 미뢰 세포가 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입속, 지느러미, 수영 등 여러 부분에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혀는 다른 부분에 비해서 미각이 둔감해서 맛을 보는 용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썩어도 준치' 흔히 들을 수 있는 속담으로 저도 몇 번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아요. 흔히들 쓰는 속담의 뜻과 유래를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한번 알아볼게요. 썩어도 준치 뜻 '썩어도 준치'의 정확한 뜻은 오래되고 낡았더라도 그 가치를 따지면 어떤 것 보다 우월하다는 뜻입니다. 이 속담에 나오는 준치는 수심이 약 30~150m의 깊은 수심에 사는 바닷속 물고기로 높은 수압에 적응하여 살이 단단하고 몸에 상처가 생기거나 심지어 죽어도 세균이 쉽게 침투하지 못하는 생선을 말합니다. 그래서 잘 썩지 않는다는 표현으로 '썩지 않으니까 준치'라는 말이 유래되었습니다. 잡은 지 시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날로 먹긴 힘들겠지만 잘 세척한 후 불에 구워 먹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신선함..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다큐멘터리 좋아하시나요? 저는 아이 교육용으로 요즘 많이 보고 있는데 그중 바닷속 물고기에 대한 영상을 보는데 작은 물고기들이 큰 물고기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주변 산호나 산호초와 비슷한 색으로 변하는 모습 물고기 시력이 얼마나 될까?라는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우리가 흔히들 눈 시력이 안 좋은 사람한테 동태눈이라고도 하는데 물고기의 시력이 정말 나쁜 걸까요? 물고기의 시력은?! 물고기의 시력은 다른 동물들에 비하면 아주 나쁜 편에 속합니다. 바닷속이나 강물은 시야가 탁 트인 것도 아니고 늘 흐리기 때문에 멀리 바라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주변 환경으로 인해 물고기의 시력은 발달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햇빛이 닿은 물속 깊이 사는 심해어의 경우에는 시력이 거의 제로로..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아이가 쓰던 카시트가 작아서 주니어 카시트를 주문하면서 안전벨트 인형으로 고양이 인형을 사줬습니다. 그런데 고양이 인형 주머니에 물고기 한 마리가 있었어요. 그걸 보고 아이가 '엄마 고양이는 왜 생선을 좋아해?'라고 질문을 하더라고요. 정말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하는지 크게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순간 말문이 막혔어요. 고양이는 생선을 정말 좋아할까? 언제부터 좋아했을까? 갑자기 이런 의문이 들었네요.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할까?! 우리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고양이는 생선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다'는 속담까지 있으니 당연히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육식 동물로 원래는 숲 속에서 생활한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날씨가 변덕이 심하네요. 비 오는 날 전이나 튀김이 당기기도 하지만 저는 뜨거운 국이나 탕이 생각날 때도 있어요. 그중 제일 어려운 생선찌개가 가끔 먹고 싶어서 도전해보곤 하는데 늘 비린내 때문에 실패입니다. 생선 전문점이나 식당에서 먹으면 분명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데 왜 제가 하면 비린맛이 먼저 나는 건지, 그래서 오늘은 생선찌개 비린내 없애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생선찌개 비린내 없애는 법 깨끗하게 손질된 생선이라 하더라도 음식을 만들다 보면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많아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생선에서 비린내가 나는 이유는 트리메탈아민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성분은 레몬즙이나 식초와 같은 산성 물질을 만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