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대산 등산코스에 대해서 살펴볼까해요. 경칩이 다되었고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정말 늘어나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아직 깊은 산중에는 얼음이 채 녹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등산을 할때는 여전히 조심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등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조심해서 산을 오르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오대산은 강원도 평창과 홍천에 걸쳐있는 산입니다. 3개의 봉우리를 가지고 있는 산으로써 비로봉 1563미터, 호령봉 1566미터, 상왕봉 1491미터, 두로봉 1421미터, 동대산 1433미터의 다섯개 봉우리로 되어있습니다.
높이에서 알수 있듯이 그 높이가 다 높은 고산입니다. U자 형태의 능선을 이루고 있고 상원사와 월정사가 있습니다. 11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오대산에는 많은 사찰이 있는데 월정사, 상원사가 남쪽에 위치하고 있고 비로봉의 중턱즈음에는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고 있는 적멸보궁이 위치하고 있고 서대사, 북대사, 중대암, 관음암, 지장암 등이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찰로 인해서 불교의 성지라고도 불리웁니다.
또한 오대산의 월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4번째 교구 본사이기도 한데 강원 남부지역의 60여개 사찰들을 총괄고 있는 중심사찰인 곳입니다. 등산은 상원사에서 중대사의 적멸보궁을 경유하고서 비로봉에 오르게 됩니다. 내려올때는 상왕봉 북대사를 지나서 다시 상원사로 내려오게 되는 코스입니다.
오늘은 2개의 코스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먼저 5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로써 상원사의 입구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중대사, 오대산(비로봉)을 거쳐서 다시 상왕봉에 오르고 안부삼거리를 지나 북대사입구에서 주차장으로 오는 코스입니다.
다음은 동대산코스인데 총 시간은 3시간 10분이 걸립니다. 진고개 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여를 오르면 동대산에 오르게 되고 다시 1시간을 걸어서 연화교로 오게 되는 코스입니다.
교통편으로는 상원사에서 진부 사이에 1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왕복을 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대산을 가려고 할때는 동서울터미널에서 40분간격으로 운행을 하는 진부를 경유해서 강릉행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진부에서 하차를 하고 진부에서 다시 상원사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혹시라도 오대산을 오르려고 하시는 분들은 오대산 등산코스에 대한 내용을 살짝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등산은 안전을 가장 중요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