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항문성 질환은 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라 진료를 받으러 가기도 부끄럽고 말하기도 불편해서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 여러 오염원인으로 인해 점점 상처부위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숨기고 싶은 질환 치루 및 항문주위농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질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꽤나 많이 앓고 있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단순히 주변에 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쉬쉬하고 있어서 정확하게 진단이나 진료를 받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혹시나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치루증상과 항문 농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인과 치료법까지 살펴볼게요.
원인에 대해 살펴보자면 치루와 농양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치루는 만성형 질환이고 농양은 급성형입니다.
항문에 생기는 농양의 주된 원인은 치핵의 감염과 항문소와의 감염 및 직장단순궤양에 의한 감염으로 항문선과 소낭선에 감염이 퍼지면서 항문 주위에 농양이 생기게 됩니다.
그 외에도 만성 궤양성 대장염과 결핵, 직장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은 농양 주변에 심한 통증과 주위 조직이 부어오르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전신증상으로 퍼져 고열이 나고 식욕이 떨어지며 불면증이 오기도 합니다.
치루는 외공을 통한 농의 배출 외에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치료 방안은 농양과 치루는 감염소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제거하는 것입니다.
감염소는 항문소나 소낭성이 대부분이므로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 찾아야 합니다. 만약 감염소를 찾지 못한다면 치루 절개술을 하더라도 재발 확률이 높게 됩니다.
농양의 치료는 피부절개로 고름을 완전히 배출시켜야 하며 배출된 농을 배양하여 맞는 항생제를 투여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치루 및 항문 주위 농양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수술 후에도 재발 위험이 있으니 항시 유의하며 항문 주위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