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에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는 여러 원인이 있는데 오늘은 급성담낭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담낭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에서부터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담낭에 염증이 생긴 담낭염 원인이라던지 증상 등에서 대해서는 잘알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인으로는 담낭에 세균이 들어와 염증을 일으켜 생기는 질환입니다.
담낭은 간 밑에 붙어 있으며 담즙을 저장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담석이 담낭의 출구를 막아 담낭의 담즙이 흘러내리지 못하게 되어 세균감염이 일어납니다.
세균의 원인 균은 대장균이 가장 많고 그 외에도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사상균, 녹농균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명치와 오른쪽 상복부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더욱 심해지면 구토나 미열을 동반합니다. 황달과 변비, 마비성 장폐쇄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담낭염 환자 거의 대부분이 담성을 동반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술을 하지 않아 담낭에 천공이 생기면 복막염이나 패혈증, 장폐쇄증 등의 합병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방법은 우선 금식을 하면서 위나 십이지장에 머물러 있던 음식물을 밖으로 배출해야 합니다.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면서 담낭이 담즙을 내보내려 하기 위해 수축을 하는데 그곳에서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담낭을 쉬게 하여 통증을 줄여야 합니다.
통증이 지속되고 맥박도 빨라지고 열이 나며, 혈중 백혈구 수가 증가하게 되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급성담낭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균이 침범하여 일으키는 질환으로 요즘 같은 날씨에 음식물 섭취에 더욱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한 복부 통증 뿐 아니라 합병증의 위험도 있으니 자극성이 강한 음식도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