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날이 되면서 가장 많이 찾게 되는 휴양지는 어딜까요? 다른 가족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저희는 수영장이 있는곳 즉 물이 있는곳으로 갑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우려가되는 것이 귀관련 질환입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게되면 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된것이 바로 외이도염인데 이에 따른 증상과 원인 등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혹시라도 외이도염 증상이 궁금하다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외이도진균증의 원인은 진균인 즉 곰팡이균이 외이도와 고막에 기생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아스페르질루스라는 진균이 90%이상을 차지합니다.
이 균 자체는 병원성이 없이 귓속에 붙어 있다가 그 자리에 염증이 생기거나 습기가 많아질 때 증식하는 것으로 귓구멍에 염증이 생겼거나 물놀이나 목욕 등으로 물이 들어가거나 고름이 잡혔을 때 균이 번식됩니다.
우리 몸에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보면 외이도와 그 주변이 가려우며 곰팡이균이 끼어 귀지가 늘어나 귀가 막힌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 외에도 귓속에 무언가가 있는 것 처럼 이물감을 생기게 되는데 그런 느낌 때문에 귀를 더 후비게 되어 귀에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곰팡이 뿐만아니라 각종 세균의 침입과 번식이 용이해져 염증이 더욱 쉽게 일어납니다.
치료 방안으로는 외이도에 생긴 귀지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인데, 재발 위험이 있기도 합니다. 외이도에 붙어 있는 귀지 등의 이물질을 완벽히 제거한 후 70%의 알코올로 깨끗이 닦아 건조시킨 후 살진균제가 포함되어 있는 점이액을 하루 서너번씩 귀속에 넣어 주어야 합니다.
외이도진균증은 귀속이 습한 상태에서 균이 잘 침입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늘 귓속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외이도염 증상과 더불어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네요. 만약 여름 물놀이를 다녀왔다가 귀에 염증과 같은 증상이나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다면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