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면 혈압체크 기계가 있습니다. 어느 병원
을 가나 이런 기계가 있습니다. 어릴때는 그냥 지나
쳐버렸는데 나이가 들면서 혈압을 꼭 재어보고는
합니다. 혈압이 궁금하더군요.
체중이 늘어나면서 아무래도 고혈압 때문에 걱정이
앞서게 되더군요. 물론 운동을 열심히 해야 겠지만
시간이 잘 없다보니 그냥 못하고 지난 경우가 많
았습니다.
혈압과 관련해서 고혈압이 가장 흔하게 들리는 단어
중의 하나이지만 저혈압이라는 것도 있는지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혈압의 수축기 시점에 100mgHg아래를 유지하고
확장시기의 혈압은 60mmHg이하를 나타낼때 저혈
압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전적인 부분이나
환경적인 영향을 받는 일차성의 저혈압이나 내분비
질환, 만성적인 소모성 질환 등 여러가지의 질환으
로 인하여 생기게 되는 저혈압에는 이차성이나 내분
비 질환 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몸의 특정 부분에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아서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되며 기운이 없고
나른하면서 어지러움을 느끼다가 곧 쓰러지는 증상
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의 경우는 갑자기 일
어설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쉽라리 불안감을 느끼고 더불어 가슴
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면서 손발이 차갑기도 하게되
며 불면증이 확연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질병의 상태라기보다는 증상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원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원인
으로 볼수 있는 질병이 있다면 꼭 치료를 하는것
이 좋고 그로인해 증상이 나아질수 있습니다.
3. 저혈압에 바로 효력을 나타내는 약물은 없습니다.
비만인 경우보다 마른체형의 사람에게 특히나 저혈
압이 쉽게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을 늘리는 것
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과식은 하지 않
고 소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낮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소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충분하게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록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어보는것도 좋습니다.
소고기를 비롯해서 호두나 당근, 밤 등의 견과류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혈
압에서는 염분의 섭취를 조심해야 하지만 저혈압
인 경우는 적절하게 염분을 섭취하고 가벼운 운동
을 통해서 체력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만을 걱정했는데 혹시라도 본인의 혈압이
낮다면 저혈압의 증상이나 원인에 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의 기준 중 하나가 바로 혈압을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