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께서 갑자기 어깨가 결리다거나 혹은 팔을 움직이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얘기하시는 때가 있습니다. 다쳐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지만 때로는 오십견이라고 하는 질환으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름도 상당히 많이 들어보았을 것인데요. 오십견의 증상이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그 원인은 사실 아주 명확하게 나와있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어깨의 관절 주변의 조직에서 발생되는 퇴행성의 병변이 원인이 되는것입니다. 어깨의 관절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관절낭 부분에 염증이 생겼다거나 관절막이 좁아지게 되는 경우나 또는 팔을 들어올리는 경우에 사용하는 근육의 힘줄 부분에 퇴행성의 병변이 생겼다거나 그것을 연결하는 부분에 석회질 부분이 침착이 된 경우가 원인이 됩니다.
증상을 보면 병명으로 부터 알수가 있듯이 주로 40~60대의 경우에 많이 발생을 하게 되고 어깨에 통증에서 부터 팔을 머리 위쪽으로 올린다거나 등의 뒤로 돌리는것이 힘들다는 등의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가 힘듭니다.
움직이려고 할때에 통증이 심화되고 심하다면 자더라도 갑자기 깨어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상태로 수주간이나 수개월간이 지나게 되면 주변의 근육도 말라 버리게 되고 때로는 손이나 손가락 까지도 붓게 되고 통증이 다른쪽으로도 퍼지게 됩니다.
치료를 할때는 심한 통증에 움직이는것 조차 힘들기 때문에 환자가 놀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게 되고 어깨가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안정을 취하면서 끈기를 가지고 치료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리치료를 하고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주가되는 치료법입니다.
온습포를 하도록 하고 적외선이나 초음파 치료를 시작하며 진통 소염제를 투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문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석회의 침착으로 인해서 염증을 일으키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주사로 물을 빼낸다거나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리를 할때는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고 아픈 어깨 부분의 팔로 무거운 것을 들었다면 꼭 아픈 부분을 움직여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고 아픈 부분은 늘 따뜻하게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픈 부분에 열감이 느껴진다고 하면 차가운 물을 사용해서 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의 증상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어깨가 아프다거나 팔을 움직이는것이 불편하다면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