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가면서 몸의 여러 부분에도 노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치아가 약해진다던지 혹은 무릎이 약해진다던지 혹은 노안이 오기도 하는데요 그중에서 노안은 상당히 우리를 불편하게 합니다. 돋보기를 보는 방법도 있지만 사실 그것도 불편합니다. 노안의 증상이나 원인, 치료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1. 원인은 수정체를 조절하는 힘이 약해져서 그렇습니다.
원근의 초점을 맞추는 수정체에 대한 조절의 힘이 약해져서 생기는 것으로 일종의 노화현상입니다. 수정체는 카메라에서는 렌즈에 해당되는 부분으로써 나이가 들어가면서 딱딱해져서 탄력이 떨어지게 되고 사물의 원근에 따라서 수정체를 쉽게 조절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근시나 원시, 난시와 같은 굴절의 이상과는 다른것입니다. 노화의 시기가 좀 빠르고 늦는 것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절대 예외란 것은 없습니다.
2. 증상은 주로 바늘 귀를 끼려고 하는데 멀리 떼어놓고서 보는 것이 그 예입니다.
독서를 하고 있는데 먼 곳을 쳐다보면 흐릿해보이는데 먼곳의 경치를 즐기다가 다시 책을 보았을때 책에 있는 글씨가 아른거리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노안의 징조입니다. 특히나 40세 이상이 되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 것으로써 바늘 귀를 끼려고 하거나 신문을 읽으려고 할때 멀리 떼어 놓고 보게되기도 하고 오래 읽게 되면 머리가 어지러우며 멀미가 나는 것과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3. 치료를 할때는 증상에 맞는 안경을 쓰는 것이 방법입니다.
40세 이상으로 가까이에 있는 사물을 볼때 자꾸만 멀리 떼 놓고서 보게 된다면 노안의 증상이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가서 정확하게 검사와 함께 처방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안경을 쓰기도 하는데 40대는 40경, 50대에는 50경과 같은 식으로 기성품의 돋보기를 골라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돋보기는 이름 그대로 글자만 크게 확대해주는 기능만으로는 안됩니다.
만약 자신의 증상과 상태에 정확하게 걸맞지 않는 안경을 쓰게 되면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눈이 피로한데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하고나서 알맞은 것을 써야 합니다. 보통은 돋보기를 안경쯤으로 생각하고 간단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안과에서 정밀하게 검사를 하고 정확하게 처방을 받은뒤에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꼭 써야 합니다.
만약에 안경을 처방하고 나서도 눈의 피로가 계속되면서 잘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질환일수도 있는 염려가 있으므로 꼭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꼭 노안의 검사를 할때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의 다른 질환은 없는지를 함께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노안의 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흔하게 찾아는 질환 중의 하나인데 어쩌면 서럽기도 한 증상인데 병원에가서 검사 잘받고 처방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