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다들 커피 한잔 정도는 매일 마시고 계시죠? 요즘 커피판매점도 정말 많아서 다양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그중 저는 요즘 편의점 즉석커피에 빠져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편의점이라 거리도 가깝고 맛도 좋아서 자주 이용하고 있네요. 그런데 우리는 기호 식품으로 매일 마시는 커피가 최초에는 약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커피가 처음에는 약이었다?! 커피의 유래 커피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약 10세기경입니다. 이슬람 문헌에 남아있는데 '위에 좋은 일종의 약'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커피의 원료 중 아라비아 커피나무가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인 이 커피는 약 11세기부터 아랍인들에게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커피는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코로나 19로 올해 내내 여행 계획은 무산되네요. 이제 한참 자연을 알고 뛰어놀 아인데 늘 집에만 있으니 아이도 저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요즘 하게 된 놀이가 그림자 놀인데요. 밤에 불 끄고 은은한 조명 아래 손으로 오리도 만들고 강아지도 만들면서 놀아주니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고요. 이제는 집에서 말고 석양 아래 해변가에서 아이와 실루엣만으로 찍는 인생 사진 한 장 남기고 싶네요. 하하. 실루엣이라는 단어가 사람 이름에서 유래된 거 혹시 아셨나요? 실루엣은 사람 이름이다? 실루엣의 의미 옷이나 몸의 윤곽선을 '실루엣'이라 하는데 이 말은 원래 18세기 프랑스의 재무 장관이었던 실루엣이란 사람에게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당시 프랑스는 재정난이 심각했는데 오스트리아와 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육아를 시작한 후 아니 임신 이후에는 한 번도 하이힐을 신어본 적이 없어요. 임신을 했을 때는 발이 편한 신발만 찾다 보니 운동화를 많이 신게 되었고 그 이후 계속 운동화만 신고 있어요. 결혼식이나 공식적인 행사가 있을 때는 구두를 신어야 해서 로퍼라고 하는 가장 낮은 구두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키가 작아서 결혼 전에는 무조건 하이힐이었는데 왠지 서글퍼지네요. 하하. 그런데 하이힐이 처음 만들어진 이유가 독특하다고 하네요. 하이힐 유래 현재로는 여성의 전유물인 하이힐이 원래는 남성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600년대 프랑스 루이 14세는 당시의 남성들에 비해 작은 키를 가졌습니다. 그로 인해 심한 콤플렉스를 느꼈는데 고심 끝에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뒷 굽이 높은 신..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경남 진주에서 비건, 혹은 비차에 대한 관광 산업을 진행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비건, 비차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알아보기 조선시대 최초의 비행기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아셨나요? 저는 생소한 이야기여서 알아보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조선시대 최초 비행기 비차 19세기 중엽 실학자 이규경이 쓴 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정평규라는 사람이 비차(飛車)를 만들어 진주성에 갇혀 있던 사람들을 성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라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비차는 약 30리를 날았다고 하는데 비차의 모양과 구조도 함께 기록되어 있으며 정평규 외에도 윤달규라는 사람도 비차를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학자였던 신경준 역시 에서 비차를 언급한 적이 있는데 정평구의 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과일 좋아하시나요? 나이가 들수록 새콤한 과일보다 달콤한 과일을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달콤한 바나나가 좋고 키위도 그린 키위보다 더 달콤한 골드키위가 더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딸은 아직 어려서 그런가 새콤한 과일을 더 좋아하네요. 키위가 저는 당연히 뉴질랜드가 원산지로 알고 있었는데 최초 재배지가 중국이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키위의 원산지, 뉴질랜드 키위가 유명한 이유 우리가 흔히 말하는 키위가 키위로 불리게 된 것은 1959년 이후입니다. 이전에는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려졌는데 키위의 고향인 중국에서는 '양따오'라 불렸고 영국이나 독일에서는 '중국 구즈베리'라고 불렸습니다. 키위는 19세기 중반 중국의 양쯔강 유역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 이..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빵 좋아하시나요? 요즘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빵순이 또는 빵지 순례 등의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빵을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크로와상은 사 먹게 되는 것 같아요. 퍽퍽해서 목이 메이지도 않고 담백하니 커피나 우유랑 간단한 간식으로 꽤 좋은 것 같아요. 크로와상의 독특한 유래에 대해 아시나요? 크로와상 유래 많은 사람들이 흔히 크로와상은 프랑스 빵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크루와상은 프랑스가 아닌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유래된 빵입니다. 1863년 빈이 터키군에게 포위되었던 시기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로와상의 유래로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빈의 제빵사들이 아침에 팔 빵을 만들기 위해 밤에 빵을 굽고 있는 중 땅 밑에서 이상한 소리를..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흔히들 세계 최고의 식재료로 캐비어를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사실 저는 아직 캐비어를 먹어 본 적이 없어요. 일상 생활에서 사실 캐비어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는 아닌 것 같아요. 우연히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캐비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캐비어가 어떤 식재료이고, 어디 캐비어가 유명한지 한번 알아보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최고 품질의 캐비어는 어디일까?! 캐비어라 하면 철갑상어의 알을 말합니다. 대게 사람들은 러시아산의 캐비어를 최고의 품질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오히려 실제로는 이란산이 최고급입니다. 또한 캐비어는 검은색이 최상품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캐비어는 원래 밝고 투명한 편인데 상하지 않도록 소금에 절이면 검은색이 됩니다. 그러..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은 커피 한잔의 여유가 참 감사할 때가 많아요. 코로나로 카페에는 갈 순 없지만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혹시 좋아하는 커피 종류가 있으신가요? 저는 차갑게 마실 때는 아메리카노, 따뜻하게 마실 때는 라떼나 카푸치노가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카푸치노에 좀 의아한 유래가 있다고 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해요. 카푸치노의 유래 카푸치노(cappuccino)는 에스프레소, 그리고 뜨거운 우유, 우유 거품으로 만든 이탈리아 커피입니다. 취향에 따라 코코아 가루 혹은 계피 가구를 뿌리거나 생크림을 넣어 마시기도 합니다. 카푸치노라는 이름의 유래는 프렌체스코 수도회의 카푸친 사제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이들은 수염을 기르고 두..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올해가 이제 약 3개월도 남지 않았네요. 시간이 지나고 2020년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딱 두 가지가 생각 날 것 같아요. 유난히 길었던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그리고 코로나까지. 참 올 한 해 쉽지 않은 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요. 올해 예측 못한 집중 호우로 하동 섬진강변을 비롯한 여러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잇달았는데요. 집중호우가 매년 심해지는 것 같아 내년에도 걱정입니다. 이것도 환경오염 탓이겠지요. 흑흑 집중호우 원인 최근 서울의 집중호우는 약 40여 년 전에 비해 그 횟수가 여섯 배로 증가했고, 또 집중호우 시 강우량도 일곱 배 이상 많아졌다고 합니다. 구름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들을 모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을 '응결핵'이라 합니..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야외 활동 하기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여행도 가고 캠핑도 가면 정말 좋은 날씨지만 코로나 때문에 여전히 집콕이네요. 추석 이후 확진자가 느는 것 같아 더욱더 조심하게 돼서 안 그래도 안 하는 외출이 더 줄어들어서 아이랑 집안에서 놀기 달인이 된 것 같아요. 아이와 한참 놀고 재운 뒤 시원한 맥주 한잔이 오늘 하루의 피로를 푸는 피로회복제가 된 지 이미 오래되었네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 하고 싶습니다. 왠지 생맥주가 더 시원하고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아님 정말 일반 맥주와 생맥주의 맛에 차이가 있는 걸까요? 맥주와 생맥주의 차이 원래 맥주는 모두 생맥주였습니다. 맥주는 담근 뒤 바로 마시는 술이었으나 맥주의 제조 과정 중 마지막..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약 20년째 안경을 끼고 있는데 여전히 불편하네요. 결혼식이나 중요한 자리에서는 렌즈를 사용하는 편이지만 렌즈 끼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가끔은 눈이 너무 시리거나 뻑뻑해서 불편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 라식이나 라섹을 알아보곤 했는데 겁쟁이라 아직 실행에 옮기진 못했네요. 라식과 라섹 비슷하지만 약간씩의 차이가 있긴 하더라고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아요. 라섹수술과 라식수술의 차이 라식과 라섹은 안경을 쓰지 않고 시력 교정을 하여 일상생활에 편의를 얻기 위한 시술을 말합니다. 두 가지 수술 모두 각막의 표면을 살짝 깎아내어 뚜껑을 만든 다음 그 뚜껑을 살짝 들고 레이저로 깎은 표면을 태워서 얇게 만든 다음 다시 뚜껑을 덮은 수술을 말합니다. 라식 수술은..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햄버거 좋아하시나요?! 저희 집의 주된 간식이 바로 햄버거입니다. 딸아이가 햄버거보다는 사실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패스트푸드점을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감자튀김만 사기는 아쉬워서 햄버거도 사다 보니 음.... 저만 살이 찌는 것 같아요. 하하~ 햄버거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유래에 대해 알아보아요. 햄버거 유래 햄버거의 '햄'은 흔히 말하는 고기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햄거버의 햄은 '함부르크'의 앞 글자에서 나온 것입니다. 원래 햄버거는 아시아의 초원지대에 살았던 몽골계 기마민족인 타타르족에 의해 14세기경 독일로 전해진 음식입니다. 타타르 스테이크라고 불리던 음식은 다진 생고기를 둥글게 만든 것이었는데 독일로 전해지면서 구워 먹기 시작했습니다. 19세기 많은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추석이 지나니 부쩍 찬 바람이 불어와서 계절의 흐름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아무래도 날씨가 더워서 회나 초밥을 잘 안 먹다가 가을이 되니 회가 생각나네요. 다들 생선 요리 좋아하시나요? 저는 가을 제철 생선이 기름지면서 회 맛이 좀 더 풍부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일식집 혹은 초밥집에서 사시미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본 적 있으시죠? 일본말인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뜻인지 알아볼게요. 사시미 뜻 사시미는 우리말로는 생선회(生鮮膾)로 살아 있는 생선의 살이라는 뜻입니다. 중국에서는 위피앤이라고 하는데 이는 썰어 놓은 생선의 조각이라는 뜻입니다. 중국어든 우리말이든 생선의 살을 의미하는데 일본의 사시미는 좀 다른 의미입니다. 일본의 사시미는 '몸을 찌르..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혹시 좋아하는 생선이 있으신가요?! 저희 집은 갈치와 고등어 그리고 굴비를 즐겨 먹습니다. 짭조름하게 간이 된 생선은 밥반찬으로 최고여서 아이도 어른도 다 좋아하는 것 같아요. 반찬 없을 때 생선만 구워도 꽤나 풍성한 밥상이 되니깐요.^^ 그중 오늘은 우리가 좋아하는 생선 중 하나인 굴비의 유래에 대해 알아볼게요. 굴비의 유래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물고기 중 조기를 소금에 절여 바닷바람에 잘 말린 것을 굴비라고 부릅니다. 굴비 중 특히 영광굴비를 가장 으뜸으로 쳐주는데요, 영광 굴비에 대한 재미난 이아야기가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고려 시대 최고의 권세가였던 이자겸을 아시나요? 역사 시간 이자겸의 난에 대해 배웠던 적이 있는데 이자겸이 전남 영광군에 있는 법성포로 귀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