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비를 보면 통풍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최근에 식생활 습관이 육식에 주로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런 질환이 많이 생기는것같습니다. 정확하게 통풍이 무엇인지 알아볼까합니다.
원인으로는 핵단백질의 일종이라고 하는 퓨린이 소화와 흡수가 되고 남은 찌꺼기인 요산 성분이 체외로 빠져나가지를 못하고 피 속에 쌓이게 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퓨린 성분이 동물성 단백질에 많이 들어있는데 대체적으로 술, 고기를 즐기면서 운동의 양이 적은 중년 이후에 남성의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과 같이 발생할수 있는 빈도가 높습니다.
증상을 보게 되면 발작과 같은 통증이 특징적인데 발뒤꿈치나 무릎이나 다리 등에 처음에는 하지의 관절 부분에 주로 나타나게 되지만 시간이 꽤 지나면 팔꿈치, 손가락까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산의 결정체들이 딱딱한 형태로 덩어리가 져서 귀, 코와 같은 부분의 연골 주변에 혹 처럼 생기기도 합니다. 관절 부분이 갑자기 부어오르며 바늘로 찌르는것과 같은 아주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미열이나 오한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치료를 할때는 요산의 형성을 막아주거나 배설을 증가시켜줌으로써 요산의 수치를 낮추는것이 치료의 주된 목적이 됩니다. 약물의 치료와 함께 식사요법을 병행해서 치료를 하고 심장병을 비롯해서 신장질환과 같은 다른 질병이 동반이 된다면 다른 식사원칙과 함께 식이요법을 진행해야 합니다.
평생에 걸쳐서 잘 관리를 하고 조절을 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반드시 꼭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서 치료를 하고 통증이 사라졌다고 하여 치료를 멈추게 되면 재발하게 됩니다.
집에서 관리를 할때는 고기의 내장이나 등푸른 생선이나 가리비, 조개와 같은 음식은 매우 위험합니다. 술은 요산이 합성되는것을 촉진하기 때문에 과음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요산의 배설을 도와줍니다. 급격한 체중을 빼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냉온찜질과 같은 것을 모두 하지 않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통풍증상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연말, 연초를 맞이해서 술자리에서 고기안주를 많이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