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리얼리티 관찰예능이 우세입니다. 그 중 mbc의 핫 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려 합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며느리, 하...
우리 엄마의, 친구의, 나의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먼가 모를 불편함을 갖게 됩니다. 그 중 우리가 가장 불편을 느끼게 되는 고부간의 관계, 시누이와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지영씨편은 우선 넘기도록 하구요~
VOS현준의 아내인 소이씨입니다.
도도하고 까다로운 말투의 시어머니가 출연중이신데요, 맞는 말씀을 하시지만..
음~~~~머리가 지끈거리는 건 기분 탓이겠죠~~^^;;
시어머니와의 산행을 위해
아침부터 도시락을 준비하는 며느리!
약속시간이 늦어져
화가 많이 나신 시어머니!
두 사람 다 각자의 위치에선 최선을 다해보지만 사소한 일에도 어긋나기 쉬운 게 바로 고부간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이 시어머니는 아들 바라기로 화가 나다가도 아들의 애교에 금방 풀리시지요ㅋㅋ
참 다행입니다 아들도 아니 남편도 동행하는 산행이라서요ㅋㅋ
산 속에서 소이씨가 준비한 도시락을 먹는데 맛있다 칭찬하면서도 탄수화물이 없다며 꼬집어 말씀하시는 그 철학!ㅋㅋ
한번 여쭤보고 싶어집니다
"당신의 따님이시라도 그렇게 말씀하실건가요? "
준비한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잘한다 한마디 하시면 될 것을...
이런 경험 며느리라면
다 한번쯤 가지고 있지요ㅋㅋ
저만 그런거 아니죠ㅋㅋ
어디 밥 한그릇 안먹었다고
저 세상 가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ㅋㅋ
등산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시어머님댁 방문!
두둥-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들 윤우의 어항 습격!
시어머니의 호통!
아이도 아이부모님도 놀라게 됩니다
아이가 함부로 물건을 만지는 것은
잘못된 행동인 만큼 혼나는 건 당연하지만..
음ㅡ전 왠지 너무 과하시진 아닌지,
놀랬을 아이가 더 걱정이 되는 건 왜일까요
그 이후 폭풍 같은 잔소리의 시어머니.. 물론 틀린 말 하나 없지만 투머치로 느껴지긴 합니다. 내 아이의 훈육에 대한 잔소리에는 소이씨가 반격도 반격을 하네요~!
내 아이에 대한 시부모님의 깊숙한 간섭이 때론 벅찰 때가 있습니다. 물론 아이가 올바른 길로, 그리고 건강한 길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야 너무 잘 알지만 그 마음은 부모도 매한가지이니 조금은 한 발짝 뒤에 물러나서 지켜봐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마지막 시즈카씨입니다.
급작스런 시누이의 방문으로
취침시간에 잠 못 자는 딸!
그 어떤 며느리라도 이건 싫습니다.
겨우 잡아놓은 패턴을 어른들의 욕심으로
흐트러지게 되면 힘든 건 아이와 엄마니깐요ㅠ
그 이후 야식 술자리
이 시누이 먼가요,
막말폭격기인가요ㅋㅋ
가만히 듣고있는 시즈카씨는 보살입니다. 저도 한 집안의 며느리이면서 친정에선 시누이지만 결코 저런 말은 하지않습니다. 친구 사이에서도 해선 안될 말을 아랫 동생이란 이유만으로 저런 언행을 하시다니!
내 와이프한테 막말하는 걸
가만 듣고 계신 남편님!
진정 레알 당신은 남의 편 인증인가요!
이건 또 무슨 소리?! 친누나가 아니랍니다.
여러 집안 사정으로 사촌 누나와
함께 커왔다는 이야기인데요,
친누나이든, 사촌 누나이든
중요한 건 아니지만
좀 충격적이긴 하네요~
시누이의 방문을 보면서
저는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과연 저라면 어땠을까라구요..ㅋㅋ
그날은 무조건 개싸움 예약ㅋㅋㅋ
세 분의 시집살이를 보면서
한편으로 이해가 되다가도
또 한편으로 저걸 왜 참나?
참고 참는 것이 진정 며느리의 삶인가?!
나 또한 며느리라서 참고 사는 것인가?!
그럼 며느리는 어디가서 푸나?
이런저런 생각끝에 내린 결론은 남편이 중간에서 현명히 대처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려봅니다. 시어머니의 폭풍 잔소리에는 아들의 애교로 넘기고 시누이의 막말엔 끝까지 내편을 들어주는 멋찜으로 말이죠ㅋㅋㅋ
수많은 며느리님! 싫다 힘들다 징징대지말고, 내남편 일꾼 만들어 편히 살아봅시다! 이상한 나라에서 올바른 며느리말고 더 이상한
며느리로 맘 편히 사는 그날까지 핫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