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트램, 전차에 대한 뉴스를 종종 보곤 합니다. 트램이 생기는 곳에 부동산 호재가 생긴다는 둥, 어느 도시에 생긴다는 둥 사실 저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는 뉴스지만 조선시대 이후 사라진 전차가 생긴다고 하니 좀 신기하고 타보고 싶긴 하네요. 조선 시대 때 처음 우리나라에 전기가 들어오면서 전차도 생겨났는데 그 역사에 대해 아시나요?!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회사와 전차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회사는 1898년에 설립된 '한성전기회사'입니다. 현재의 '한국전력공사'의 전신이기도 합니다. 한성전기회사는 콜브란과 보스워크라는 두 미국인의 제안으로 설립되었는데, 이들은 가마를 타고 고종 황제와 그 뒤를 따르는 많은 신하들의 모습을 보고 전차를 이용하면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코로나 19가 번져서 온 나라가 난리네요.ㅠㅠ 안 그래도 자주 못 타보는 비행기라 늘 비행기 타고 제주도를 가고 싶다고 하는 아이에게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자라고 할 수밖에 없네요. 정말 코로나 19가 없던 시절이 있었던가 싶네요. 다들 여행도 가고 싶고, 지인들과의 만남도 가지고 싶겠지만 우리 조금만 더 참았다가 안전한 시국에 다 함께 즐기자고요. 안창남 비행사, 우리나라의 최초로 비행기를 만든 사람 우리나라의 최초 항공기는 1922년 안창남이 중고 부품을 이용하여 직접 만든 '금강호'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인 비행사였던 안창남은 1922년 12월 10일 서울 여의도 상공에서 한국인 최초로 비행하였습니다. 5만여 명의 인파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가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이미 종영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다시 보고 있어요. 몇 번을 봐도 설레고, 가슴 먹먹한 드라마네요. 드라마를 보면 근대화가 막 진행되는 대한 제국 시대의 삶을 알 수 있는데 처음 서울 시내 전기가 들어온 날을 묘사한 장면이 있어요. 학창 시절 우리나라에 처음 전기가 들어온 날에 대해 배우긴 했지만 와 닿지 않았는데 드라마로 보니 그 당시 사람들이 얼마나 신기했을까 싶더라고요. 우리나라에 전기가 처음 들어온 날은 언제였을까요? 우리나라 전기 역사 1887년 3월 6일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이 켜진 날로 경복궁 안에 있는 건청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토마스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발명한 지 겨우 8여 년 만에 일입니다. 그 당시에는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어 낸 것이..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가을이 무르익으니 하늘이 더 높고 더 파랗네요. 겨울이 오기 전 가을을 즐기기 위해 아이와 함께 여행을 다니고 싶은데, 아직은 코로나 19가 안전한 단계가 아니라 망설여집니다. 저 같은 사람 많으시죠?! 저는 코로나 19가 안정되면 아이와 함께 꼭 경주를 여행하고 싶어요. 아이를 낳기 전에 경주를 가본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아서 아이가 생기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거든요. 이제 제법 커서 데리고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조금씩 알려주고 싶어요. 그중 경주에서는 첨성대, 석굴암, 불국사를 데려가야겠죠?^^ 첨성대는 과연 별을 관찰하기 위한 곳일까?!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첨성대는 하늘의 별을 관찰하는 데 사용된 건물로 보고 있습니다. '첨성대'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주말에 통영에 잠깐 갈 일이 있어 다녀왔어요. 통영하면 한산도 대첩에서 대승을 거둔 이순신 장군님이 생각나서 이순신 공원도 한번 다녀왔네요. 통영은 역시 이순신 장군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듯 거북선도 볼 수 있고 여러 볼거리가 다양해 좋았답니다. 거북선은 배 전체가 철로 된 것일까? 아님 배의 등에만 뾰족한 송곳으로 만들어졌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데요. 거북선은 철갑선일까?! 임진왜란 직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고민 끝에 만든 '세계 최초의 돌격용 철갑선'인 거북선이 철갑선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거북선이 철갑선이었다는 주장은 주로 일본의 기록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록에는 배의 등에 칼로 된 송곳을 꽂아서 만들었다는 말만 있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혹시 라이베리아라는 나라를 아시나요? 저는 전혀 몰랐다가 최근 우연히 티브이 시청하면서 라이베리아라는 나라를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해방된 노예들을 위한 나라라 하기에 우리나라 또한 아픈 과거가 있어서 그런지 유심히 보게 되었고, 그 나라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취지로 조사해보았습니다. 라이베리아라는 나라를 아시나요?! 아프리카 사람들은 강제로 미국으로 끌려가 19세기까지 힘든 노예생활을 감당해왔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1863년 노예해방령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노예제도는 공식적으로 마감하게 됩니다. 1817년 설립된 미국식민협회에서는 노예를 사들여 해방시키고 그들에게 아프리카 서해안으로 갈 수 있는 경비를 지원해주고 그들의 정착을 도와주기도 하였습니다. 1..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경남 진주에서 비건, 혹은 비차에 대한 관광 산업을 진행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비건, 비차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알아보기 조선시대 최초의 비행기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아셨나요? 저는 생소한 이야기여서 알아보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조선시대 최초 비행기 비차 19세기 중엽 실학자 이규경이 쓴 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정평규라는 사람이 비차(飛車)를 만들어 진주성에 갇혀 있던 사람들을 성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라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비차는 약 30리를 날았다고 하는데 비차의 모양과 구조도 함께 기록되어 있으며 정평규 외에도 윤달규라는 사람도 비차를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학자였던 신경준 역시 에서 비차를 언급한 적이 있는데 정평구의 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가장 행복한 시간이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는 그 시간인 것 같아요. 밀린 일 다 해놓고 마시는 커피는 맛도 맛이지만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소중한 것 같아요. 다들 요즘 코로나로 힘들겠지만 따뜻한 커피 한잔 하면서 힐링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게 가장 먼저 커피를 마신 사람이 고종 황제로 고종이 얼마나 커피를 좋아했는지는 여러 이야기들로 알려져 있는데 고종이 커피로 독살될 뻔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종의 커피 독살 사건 고종 황제는 1895년 을미사변 이후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을 했을 당시 러시아 공사 베베르와 고종 황제가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서 처음 커피를 마셨다고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당시 고종 황제는 세자인 순종과 함께 약 1년간 러..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해외여행을 물론 국내 아니 잠깐의 외출도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외출 대신 아이와 집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워터파크 대신 베란다 물놀이로, 여행 대신 여행 관련 책으로 대체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아이가 요즘 여러 나라 국기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면서 함께 국기 알아맞히기를 하는데 유난히 유럽 국가 쪽이 저도 많이 헷갈리네요. 삼색의 국기가 많아서인데요. 왜 이렇게 삼색 국기가 많은 건지 저도 궁금해졌네요. 삼색 국기가 많은 이유 광고 '3색 국기'라 하면 우선 붉은색, 파란색, 하얀색으로 이뤄진 프랑스 국가를 많이 떠올립니다. 하지만 3색 국기를 사용하는 나라는 프랑스 외에도 유럽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등 그 수가 약 41개국에 이릅니다.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다음 달이면 광복절입니다. 우리의 광복절에 항상 들려오는 뉴스가 있죠. 일본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이 바로 그것입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한일 관계는 극도로 불편해지기도 하는데 야스쿠니 신사사 어떤 곳이길래, 양국 간의 대립의 극에 있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란?!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도쿄 중심부의 황궁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사는 만물의 혼령을 모시는 사당을 의미합니다. 일본의 신사는 전국 약 8만여 개가 있는데, 그중 가장 규모가 크고 대표적인 신사가 바로 야스쿠니 신사입니다. 야스쿠니는 우리말로 정국(靖國), 평화로운 나라를 만든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유신 직후 1869년에 건립되었는데, 막부(..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우리에겐 아주 익숙한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닭입니다. 오늘 같은 불금에는 치킨 한 마리와 시원한 맥주면 세상 기분 좋아지고요. 하지만 옛날에는 닭보다는 꿩이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있기도 하고요. 꿩 대신 닭 속담 유래 꿩은 옛날부터 아주 좋은 음식재료로 대접받았습니다. 꿩 요리는 육류 식재료 중에 으뜸으로 손꼽히며 임금과 왕비의 생일이나 명절에 올리는 진상품이었습니다. 평소 수라상에는 겨울 찬으로 구이나 조림 혹은 만두를 빚어 많이 쓰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꿩을 사육하지 못했기 때문에 산에 날아다니는 꿩을 잡아야 했기에 더욱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궁궐 잔칫날에 빠지지 않던 식재료였으며, 설날 떡국에 꿩고기를 끓은 맑은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한반도의 긴장감,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대유행, 중국과 홍콩의 관계까지 국제적인 정세가 혼돈의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와 일본처럼 중국과 티베트도 역사적으로 여러 관계가 얽혀서 복잡 미묘하다고 하네요. 역사적으로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과 티베트의 역사적 관계 알아보기 대표적인 불교 국가인 티베트는 티베트 불교의 수장인 법왕 달라이 라마가 통치하였습니다. 1910년 청나라 정부는 동 티베트를 침략하고 서장성을 설치했습니다. 당시 티베트를 다스리던 달라이 라마 13세는 청나라의 군대가 라싸로 입성하기 전 인도로 탈출합니다. 1912년 티베트 인들은 티베트에 주둔한 청의 군대에 대행하며 독립을 주장했습니다. 1912년 6월 인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몇 일전 지구의 나이에 대해 알아보면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인류는 지구상에 언제 나타난 것일까요? 최초의 인류의 조상이 누구인가, 인류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도 여러 학설과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 중 하나의 학설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류의 기원 알아보기 인류의 조상은 약 500만 년 전 동아프리카에서 탄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설은 2002년에 아프리카 중부 지역의 차드 공화국에서 화석이 발견되면서 정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차드 공화국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대개골과 턱뼈 2개, 치아 3개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유인원이라 불리는 인류의 선조의 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또한 같은 지층에서 하마와 코끼리 화석도 함께 발견되었는데..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인류의 위대한 발명 중 하나인 전기와 전구, 만약 전구가 없었다면 상상만 해도 암흑이겠죠. 너무 편리해서 우리의 일상 생활의 기본 중에 기본이 된 전구는 과연 누가 발명한 것일까요?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에디슨일까요? 오늘은 전구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구 발명가는 누구일까? 불을 밝히는 전구의 발명가로 대부분 토마스 에디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879년 에디슨에 의해 세상에 나오고 알려진 것은 맞지만 사실은 그 이전 약 71년 전에 이미 발명되었습니다. 백열등 즉 전구를 고안해 낸 사람은 영국의 햄프리 데비라는 사람인데요, 그가 발명한 아크anc등인데 탄소봉의 전극에서 눈부신 빛을 발했는데 이것이 바로 최초의 전구입니다. 하지만 아크등은 촛불 약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