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올 해도 외출은커녕 외식이 힘들어지니 집밥 실력이 늘고 있어요. 시켜 먹는 음식은 맛은 있지만 먹고 나면 더부룩하니 속이 안 좋아서 못하는 실력이지만 아이를 위해서 요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코로나 덕분에 요리실력이 늘어난 건 사실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재료 손질 중 양파 썰 때가 힘드네요. 양파가 들어가는 요리가 은근히 많은 때 썰 때마다 눈물 주르륵이예요. 왜 양파는 눈물이 나는 걸까요?! 양파 썰 때 눈물이 나는 이유 양파의 맛을 내는 성분인 황산염은 눈물을 자극하는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양파를 자르지 않은 상태의 경우에는 맛을 내는 황산염 성분도, 황산염이 만들어 내는 눈물 자극 성분도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양파를 자르게 되면 이 성분들이 서로 접촉..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집에만 있다 보니 배달 음식뿐 아니라 과일, 야채 전부 배달로 해결하고 있어요. 자가격리 대상이 아닌데 자가격리처럼 살고 있는 이 현실이 참으로 답답하네요. 그래도 백신을 비롯한 치료제에 대한 좋은 소식들이 꾸준히 들리고 있으니 희망을 갖고 조금 더 버텨보아요. 요즘 저희 아이는 과일에 맛을 알았어요. 과자나 사탕만 줄 수 없어 당도가 높은 딸기나 샤인 머스캣을 주니까 잘 먹네요. 그런데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후숙을 하면 더 당도가 높아서 맛있어지는 거 알고 계셨나요?! 냉장고 속 과일이 더 맛있는 이유 과일의 단맛을 내는 성분은 포도당이나 과당입니다. 거의 모든 과일에는 과당이 들어 있는데 과당은 설탕보다 몇 배 더 단맛을 냅니다. 이런 과당은 알파형과 베타형이 혼합되어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외식이 힘들다 보니 식사 메뉴는 어떤 걸 할지가 최대의 고민입니다. 매일 같은 반찬만 먹을 수도 없고,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늘 맛에 대해 보장할 수도 없어요. 다들 뭐 먹고 계신가요?! 저는 그래서 요즘 생선을 젤 많이 굽습니다. 특별한 요리 실력이 없어도 간이 잘된 생선 하나면 아이도 어른도 밥 한 그릇은 뚝뚝이지요. 생선 중에 국민 생선이라 하는 고등어, 갈치가 젤 만만하고 쉬운데 고등어와 갈치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갈치와 고등어의 차이 물고기 이름 중에는 꽁치, 삼치, 멸치, 갈치처럼 끝에 '치'가 붙는 것이 있는 반면, 고등어, 숭어, 민어, 장어처럼 끝에 '어'자가 붙는 것이 있는데 무엇이 다른 걸까요?! '치'가 붙는 물고기는 비늘이 없는 물고기를..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집에만 있으니 식비가 장난 아니에요, 삼시 세끼 반찬에 간식까지 먹여야 하니 한 달 생활비가 늘 빠듯하네요.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반찬이나 간식은 또 빠지지 않고 사 먹이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죠. 우리 아이는 간식 중에 도넛을 정말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사먹이고 있어요. 도넛이 맛도 맛있지만 가운데 구멍이 뚫린 모양과 토핑이 이뻐서 더 좋아하네요. 도넛 구멍이 있는 이유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도넛이 등장한 것은 19세기 미국에서였습니다. 미국으로 온 청교도인들이 네덜란드로부터 도넛을 가지고 미국에 들어왔는데 네덜란드 빵집에서는 16세기 무렵부터 '기름으로 튀긴 과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온 이 과자는 기름이 많아 '오일 케이크'라고 불렸는..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집에만 있으니 점점 살이 쪄서 큰일이에요. 아이와 함께 놀다 보면 기운이 달려서 자연스레 당을 찾게 되는데 그중 콜라 한잔 마셔주면 세상 행복해집니다. 그래서 살이 더 찌는 것 같아요. 저처럼 콜라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몸에 좋지 않다는 건 너무나도 잘 알지만 쉽게 끊지 못하는 중독적인 이맛!! 코카콜라의 맛에는 비밀이 있다고 하네요. 코카콜라의 비밀 코카콜라는 1886년 미국 애틀란타 주의 약사였던 존 펨버튼이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원래 소다수에 코카인 농축액을 타서 코가 콜라를 만들었으나 1900년대 이후 코카인의 양을 30ml 당 약 0.00015g으로 줄였고, 1930년 이후에는 아예 코카인을 첨가하지 않고 출시되었습니다, 코카콜라를 만드는 재료..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치킨 좋아하시죠? 저희 집도 치킨 정말 좋아해요. 저희 집은 각각 좋아하는 닭 부위가 있는데요, 아이는 닭가슴살을, 저는 닭다리를, 남편은 닭 날개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딱 한 마리 정도면 함께 기분 좋은 식사를 한답니다. 다들 좋아하는 치킨 부위 있으신가요?! 그런데 아주 예전부터 닭 날개를 먹으면 바람을 피운다는 속설이 있죠?! 과연 정말 사실일까요?! 닭 날개를 먹으면 바람이 난다?! 새의 날개 즉 닭의 날개도 하늘을 날기 위한 것이고, 이 날개는 바람을 이용하면서 사용하는 것인데 과연 그것 때문에 날개를 먹으면 바람이 난다는 속설이 생겨난 것일까요?! 닭 날개에는 여러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중 콜라겐을 가장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콜라겐은 뼈와 연골, 그..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바쁜 아침 아이와 출근하는 남편 아침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저는 요리 초보라 아침 시간에는 간단히 콘플레이크 시리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남편도 잘먹어서 늘 구비해놓은 식품중 하나인데요. 콘플레이크도 호랑이 회사, 사자 회사 종류가 많은거 아시죠?! 그 중 오늘은 켈로그 씨리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씨리얼 켈로그의 역사 본래 켈로그 집안은 예수의 재림을 믿는 기독교 집안으로 대대로 채식을 선호했습니다. 19세기 말 약사이면서 의사였던 존 하비 켈로그는 미시건에 요양소를 건립했는데 어떻게 하면 환자들의 아침식사를 식이요법으로 건강식으로 제공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중 여러 가지 곡물을 거칠게 빻은 콘 플레이크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이후 사업..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다들 커피 한잔 정도는 매일 마시고 계시죠? 요즘 커피판매점도 정말 많아서 다양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그중 저는 요즘 편의점 즉석커피에 빠져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편의점이라 거리도 가깝고 맛도 좋아서 자주 이용하고 있네요. 그런데 우리는 기호 식품으로 매일 마시는 커피가 최초에는 약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커피가 처음에는 약이었다?! 커피의 유래 커피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약 10세기경입니다. 이슬람 문헌에 남아있는데 '위에 좋은 일종의 약'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커피의 원료 중 아라비아 커피나무가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인 이 커피는 약 11세기부터 아랍인들에게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커피는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과일 좋아하시나요? 나이가 들수록 새콤한 과일보다 달콤한 과일을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달콤한 바나나가 좋고 키위도 그린 키위보다 더 달콤한 골드키위가 더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딸은 아직 어려서 그런가 새콤한 과일을 더 좋아하네요. 키위가 저는 당연히 뉴질랜드가 원산지로 알고 있었는데 최초 재배지가 중국이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키위의 원산지, 뉴질랜드 키위가 유명한 이유 우리가 흔히 말하는 키위가 키위로 불리게 된 것은 1959년 이후입니다. 이전에는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려졌는데 키위의 고향인 중국에서는 '양따오'라 불렸고 영국이나 독일에서는 '중국 구즈베리'라고 불렸습니다. 키위는 19세기 중반 중국의 양쯔강 유역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 이..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빵 좋아하시나요? 요즘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빵순이 또는 빵지 순례 등의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빵을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크로와상은 사 먹게 되는 것 같아요. 퍽퍽해서 목이 메이지도 않고 담백하니 커피나 우유랑 간단한 간식으로 꽤 좋은 것 같아요. 크로와상의 독특한 유래에 대해 아시나요? 크로와상 유래 많은 사람들이 흔히 크로와상은 프랑스 빵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크루와상은 프랑스가 아닌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유래된 빵입니다. 1863년 빈이 터키군에게 포위되었던 시기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로와상의 유래로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빈의 제빵사들이 아침에 팔 빵을 만들기 위해 밤에 빵을 굽고 있는 중 땅 밑에서 이상한 소리를..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흔히들 세계 최고의 식재료로 캐비어를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사실 저는 아직 캐비어를 먹어 본 적이 없어요. 일상 생활에서 사실 캐비어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는 아닌 것 같아요. 우연히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캐비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캐비어가 어떤 식재료이고, 어디 캐비어가 유명한지 한번 알아보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최고 품질의 캐비어는 어디일까?! 캐비어라 하면 철갑상어의 알을 말합니다. 대게 사람들은 러시아산의 캐비어를 최고의 품질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오히려 실제로는 이란산이 최고급입니다. 또한 캐비어는 검은색이 최상품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캐비어는 원래 밝고 투명한 편인데 상하지 않도록 소금에 절이면 검은색이 됩니다. 그러..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은 커피 한잔의 여유가 참 감사할 때가 많아요. 코로나로 카페에는 갈 순 없지만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혹시 좋아하는 커피 종류가 있으신가요? 저는 차갑게 마실 때는 아메리카노, 따뜻하게 마실 때는 라떼나 카푸치노가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카푸치노에 좀 의아한 유래가 있다고 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해요. 카푸치노의 유래 카푸치노(cappuccino)는 에스프레소, 그리고 뜨거운 우유, 우유 거품으로 만든 이탈리아 커피입니다. 취향에 따라 코코아 가루 혹은 계피 가구를 뿌리거나 생크림을 넣어 마시기도 합니다. 카푸치노라는 이름의 유래는 프렌체스코 수도회의 카푸친 사제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이들은 수염을 기르고 두..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야외 활동 하기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여행도 가고 캠핑도 가면 정말 좋은 날씨지만 코로나 때문에 여전히 집콕이네요. 추석 이후 확진자가 느는 것 같아 더욱더 조심하게 돼서 안 그래도 안 하는 외출이 더 줄어들어서 아이랑 집안에서 놀기 달인이 된 것 같아요. 아이와 한참 놀고 재운 뒤 시원한 맥주 한잔이 오늘 하루의 피로를 푸는 피로회복제가 된 지 이미 오래되었네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 하고 싶습니다. 왠지 생맥주가 더 시원하고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아님 정말 일반 맥주와 생맥주의 맛에 차이가 있는 걸까요? 맥주와 생맥주의 차이 원래 맥주는 모두 생맥주였습니다. 맥주는 담근 뒤 바로 마시는 술이었으나 맥주의 제조 과정 중 마지막..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햄버거 좋아하시나요?! 저희 집의 주된 간식이 바로 햄버거입니다. 딸아이가 햄버거보다는 사실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패스트푸드점을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감자튀김만 사기는 아쉬워서 햄버거도 사다 보니 음.... 저만 살이 찌는 것 같아요. 하하~ 햄버거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유래에 대해 알아보아요. 햄버거 유래 햄버거의 '햄'은 흔히 말하는 고기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햄거버의 햄은 '함부르크'의 앞 글자에서 나온 것입니다. 원래 햄버거는 아시아의 초원지대에 살았던 몽골계 기마민족인 타타르족에 의해 14세기경 독일로 전해진 음식입니다. 타타르 스테이크라고 불리던 음식은 다진 생고기를 둥글게 만든 것이었는데 독일로 전해지면서 구워 먹기 시작했습니다. 19세기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