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수술이라고 하면 잘은 몰라도 생각만해도 뭔가 힘들고 어려울것 같고 또한 수술을 하고나서도 그 재활의 과정이 쉽지 않을것이라고 인식이 됩니다. 그런데 그 수술의 회복과정에 큰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에 알려드릴까 합니다.
척추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다리는 양옆으로 벌리게 되고 엎드려 누워있는 자세에서 수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침상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가만히 있으면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자세로 인해서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에는 위장의 운동능력이 떨어지면서 그로인하여 복부의 팽만감, 변비나 장폐색 등의 증상이 잘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에 서울의 아산병원에 간호팀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82명의 척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껌을 씹는 행위와 수술후에 나타나는 복부의 불편감, 변비에 대한 연관성을 조사하였습니다.
실험 집단의 경우에는 하루에 3번, 식후에 30분동안 껌을 씹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껌을 씹게 한 결과 껌을 씹은 집단의 경우에는 복부의 불편감에 대한 정도가 껌을 씹지 않은 집단과 비교해서 다소 낮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변비의 정도도 점수로 측정하였을때 껌씹기를 한 집단의 경우에는 4점(10점만점)이었는데 껌씹기를 하지 않은 집단은 7점으로 3점이나 낮게 나와서 변비의 정도가 약해졌다는 것을 확인할수가 있었습니다.
껌을 씹는 것이 장의 움직임을 증가시켜주는 위장관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게 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하였고 결과적으로 껌씹는 것이 척추 수술 후 환자의 회복에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이 될수 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하고 있는 아주 일상적인 행동들이 우리의 몸에 큰 변화를 줄수 있는 행동이 될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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