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생선에서 비린내가 나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에서 갓잡은 물고기는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 밖으로 나와서 죽게 되면 점차적으로 비린내가 심해지게 됩니다. 고등어를 비롯해서 꽁치, 정어리 등의 단백질이 많은 물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더욱더 빨리 부패가 되어서 비린내가 빨리 생기게 됩니다.
사실 아무리 맛이 좋은 생선이라고 해도 비린내가 생기게 되면 누구라도 먹는것이 망설여집니다. 비린내가 어쩔수 없이 날때는 비린내를 잡는 방법을 통해서 생선을 제대로 즐겨보기로 합시다.
1. 맥주에 생선을 담그면 비린내를 잡습니다.
고등어, 꽁치 등의 비린내가 많이나는 생선을 조리하는 경우에 맥주에 10분정도만 담궈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비린내가 훨씬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맥주에 남은 알코올과 홉이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작용을합니다.
2. 고등어를 조리는 경우에는 감자를 넣어서 먹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으며 맛도 좋아서 인기가 좋은 생선이 바로 고등어입니다. 조림으로 고등어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비린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감자를 넣고서 조리면 감자 속의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줄여줍니다.
3. 우유, 소금을 사용하면 생선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생선을 잘라서 우유에 30분 가량 담궈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비린내가 줄어듭니다. 물론 이때 사용하는 우유는 신선한 우유를 사용합니다.
또한 물이 잘빠지는 채반 같은 곳에 고기를 담고 소금을 충분하게 뿌립니다. 이를 통해서 수분이 빠져나오게 되고 부패가 지연됨으로써 비린내를 줄여주고 소금으로 고기의 살이 탄탄해지고 미생물이 침투되는 것도 막아주어 비린내가 나지 않게 됩니다.
4. 민물고기에서 나는 비린내는 식초, 미나리를 사용합니다.
민물고기는 그 특유의 비린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민물 생선들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는 물과 식초를 섞은 물에 생선을 담궈두었다가 조리를 하면 비린내가 잘 나지 않습니다.
또한 요리를 할때 미나리 처럼 향이 강한 채소를 넣어서 조리를 해도 비린내를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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