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 중에서도 무를 많이 먹게 되는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고등어 조림이나 갈치조림과 같은 음식을 보면 생선이 주가 되는 재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더 맛있는것은 어떨때는 무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무효능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요리의 재료로만 사용되는 무가 제가 알고 있는 효능 중에서는 속을 편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어릴때 아버님이 위궤양 때문에 한참 동안 반찬으로 드신것을 알고 있는데요. 오늘은 효능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우에는 디아스타제가 들어 있는데 소화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국수, 보리음식을 먹은 뒤에 체기가 있을때나 식중독이 있을때도 먹었습니다.
또한 기를 내려주고 담을 삭혀주기 때문에 기침이 심하면서 가래가 많이 생길때 아주 좋습니다. 무씨에도 이와 같은 효과가 있어서 한약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맛은 단편이고 매운맛도 있습니다.
비타민C가 무의 속 육질보다는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겨울철에 우리가 즐겨먹는 반찬인 무말랭이는 비타민C 등과 비타민류 그리고 미네랄, 칼슘이나 철분 등의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무청속에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변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좋은 식품 중의 하나입니다.
무를 조리를 할때 끓여서 하는것보다는 채를 썰어서 요리를 해서 먹는것이 영양적인 부분에서 더욱 월등하고 성질이 차가운 메밀이나 밀가루 음식을 꼭 같이 사용해서 만들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매운맛으로 인해서 기를 내려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약한 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이 먹는것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무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네요. 혹시라도 음식으로만 드시면서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잘몰랐다면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따끔씩 생무를 그냥먹기도 하는데요. 먹다보면 단맛이 나고 맛있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