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부모님께서 안과를 다녀오신적이 있습니다. 두분다 백내장이라는 진단을 받고 오셨더군요. 그리고 급기야 며칠이 되지 않아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꽤 긴시간을 보호대를 하고서 다니셨는데 상당히 불편해보였습니다. 백내장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원인과 함께 증상이나 치료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눈속에 있는 수정체 부분이 흐려져서 생기게 되는 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노인들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즉 노인병의 일종입니다. 당뇨질환과 같은 질환이 있을때 발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상에 의해서 수정체 부분이 손상이 되었을때도 발병하기도 합니다. 아주 가끔씩 어린이에게서도 나타나게 되는 선천적인 백내장도 있습니다. 사실 그 원인에 대해서 아주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증상을 보면 물체가 아주 퍼져서 보이기도 하고 둘로 보일때도 있으며 눈에 흐릿한 안개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햇빛이 있는 곳으로 나가면 잘 안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수정체의 중심부분이 혼탁해져 있는 상태에서 동공이 갑자기 수축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즉 백내장이라는 것은 수정체 부분이 빛이 들어가기 힘들정도로 혼탁해져 있기 때문에 잘 안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치료를 할때는 수술을 통해서 아주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같은 역할을 해주는 광학물질의 안경이나 렌즈, 인공적인 수정체를 보충하는 것이 백내장 수술의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수술에 대한 성공률도 꽤나 높고 재발이 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연령에 특별한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며 수술시기가 따로 있는것은 아닌데 그냥 방치를 하면 녹내장으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에는 수술을 할때 고혈압이나 심장의 문제로 인해서 발작을 일으킬수도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하기전에 내과적인 치료를 하고 나서 수술을 해야 합니다.
백내장 증상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부모님께서 눈앞이 흐리다면 꼭 검사를 해보고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백내장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