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밥 유래, 원래는 전투 식량이었다?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여행은커녕 외식도 힘든 현실입니다. 늘 집밥만 먹으려니 질리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요즘은 배달이 워낙 많다 보니 다양한 음식이 배달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유명 레스토랑은 물론 맛집도 배달을 해주니 좀 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요.^^ 이렇게라도 집콕의 위한을 삼아보기 위해 케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저희 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그런데 케밥이 전투식량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하셨나요?^^

 

케밥의 유래

터키의 전통 요리로 유명한 케밥은 불에 구운 고기 요리를 말합니다. 터키 민족의 조상은 중앙아시아를 누비던 유목민이었기 때문에 이동 생활에 편한 음식인 케밥을 만들어 먹었으며, 터키 군대의 전투 식량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전쟁을 치러야 하는 병사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고기를 먹어야 했으나 고기를 굽는데 시간이 걸려 생각해낸 방안이 고기를 여러 조각으로 썰어 검에 꽃아 굽는 것이 케밥의 시초였다고 합니다. 통째로 구울 때 보다 시간은 절약되고 간편하게 영양 보충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케밥은 재료나 만드는 법에 따라 종류가 워낙 다양한데 이슬람교도들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아 양고기나 닭고기를 주 재료로 쓰며 고기를 화덕에 세워 열을 가하기 때문에 기름이 빠져 담백한 맛을 냅니다. 익은 고기는 채소와 함께 밀가루 전병과 함께 싸서 먹는 게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도너 케밥이고, 고기를 꼬치에 끼워 만든 것은 시스 케밥입니다.

케밥은 터키의 전통 음식이지만 각 나라별로 케밥과 비슷한 꼬치구이로 일본의 로바다야끼, 인도의 탄두리, 그리스의 수블라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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