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베어의 유래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저희 아이는 요즘 인형에 푹 빠져있어요. 집에 인형이 점점 늘어나면서 정리에 한계가 오고 있는데, 여전히 인형 컬렉션은 멈추지 않네요. 하하. 그중에 제일 좋아하는 인형이 곰인형인데, 사실 저도 어릴 때 곰인형을 워낙 좋아해서 아이의 마음을 최대한 이해해주려고 노력 중입니다. 곰인형 중에 가자 유명한 브랜드 요즘 뮤지엄도 많이 생긴 테디 베어를 아시나요? 

 

테디 베어의 유래

'테디 베어'는 곰인형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약 20세기 초 미국에서 탄생되었습니다.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테오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사냥을 즐겨했는데 1903년 사냥을 나갔다가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보좌관들이 새끼 곰을 산 채로 잡아놓고 대통령에게 사냥한 것처럼 총을 쏘라고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루스벨트는 이를 거절하는데 이 현장을 본 신문기자들이 이 이야기를 신문 삽화로 실었고 신문을 본 장난감 제조업자였던 로즈 미첨과 모리스 미첨은 아이디어를 얻어 곰인형을 만들고 대통령의 이름 '테오도어'의 애칭 '테디'를 그 이름으로 붙여주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테디 베어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독일의 마르카르테 슈타이프였는데 슈타이프가 만든 큰 봉제 곰인형을 미국의 한 무역회사에서 수입하여 '테디 베어'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한 것이 유명해진 계기가 된 것입니다.

그 이후 슈타이프는 현재 세계에서 최고의 봉제 인형 제조 회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친근한 테디 베어 인형이 미국의 유명한 루스벨트 대통령의 애칭이었다니 새삼 또 다르게 느껴지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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