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우주, 공상 과학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지난 뉴스에서 우주에 무자비하게 쏘아 올린 인공위성 등으로 우주에 많은 쓰레기들이 둥둥 떠다닌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파편들이 지구 주위에 있어 충돌하게 되면 위험하다고 하는데 알고 계신가요?
우주 쓰레기
1957년 10월 4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수천 여개의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 그러나 인공위성은 일정 기간 동안 우주에서 활동을 하다가 그 수명이 다하거나 혹은 고장이 나면 더 이상 쓸모없이 고철 덩어리로 지구 궤도를 떠돌아다니게 됩니다.
현재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지름 약 10cm 이상의 파편들은 만 개가 훨씬 넘는데 1~10cm의 파편은 약 3500만 개 이상이며, 0.1cm 이하의 아주 작은 파편들은 그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우주를 떠도는 파편들은 각각 초속 10km의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데 이는 총알보다 열 배나 더 빠른 속력입니다. 아주 작은 파편이라도 우주 왕복선에 큰 흠집을 낼 수도 있어 우주를 떠도는 쓰레기들은 아주 위험합니다.
우주 쓰레기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01년 러시아는 수명이 다한 우주 정거장 미르를 우주에서 태평양으로 떨어뜨렸으며 미국항공우주센터(NASA)는 우주 쓰레기들로부터 우주 왕복선을 보호하기 위해 감시 체계를 가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