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동물들은 우리가 듣지 못한 소리를 더 잘 들어서 반응 속도가 빠르다는 거 많이 아시죠?!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람이 듣는 소리와 동물들이 듣는 소리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중 박쥐는 여러 동물들 중에서도 소리를 잘 듣는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볼게요.
박쥐 소리 인식 능력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는 약 20~20,000Hz 범위인 반면, 동물 중 개는 20~40,000Hz, 고양이는 30~60,000Hz 범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즉 동물들은 사람보다 더 높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한계보다 더 높은 소리, 즉, 20,000Hz 이상 소리를 '초음파(超音波)'입니다. 때때로 우리에게는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동물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것은 우리 사람에게는 안 들리는 주파수 범위의 소리를 동물들이 듣기 때문입니다.
주파수가 가장 높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동물 중 하나가 바로 박쥐입니다. 박쥐는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시력이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박쥐는 스스로 초음파 소리를 내고 주변 물체에 부딪쳐서 돌아오는 초음파의 반향을 듣고 물체를 인식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레이더의 원칙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눈이 나빠도 한밤중에 날아다닐 수 있으며 먹이를 잡는 등의 사냥 활동을 모함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