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코로나가 다시 재유행에 들어간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들 다시 한번만 더 이겨내서 이 힘든 시국을 잘 버텨나가길 바라봅니다. 예전에는 참 많았던 이발소가 요즘은 많이 줄었고 그 대신 미용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헤어 스타일 바꾼 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 나네요. 하하. 그런데 이발소나 미용실에 길쭉한 회전등 보셨죠? 언제부터 그 회전등을 사용한 것일까요?!
이발소 회전등 유래
이발소 앞 회전등을 처음 만든 사람은 1540년 이 발사이면서 의사였던 파리의 메야나 킬이란 사람입니다. 이는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빨강, 파랑, 흰색을 섞어서 만들었는데, 파란색은 정맥을 의미하고, 빨간색은 동맥, 하얀색은 붕대를 의미했습니다.
당시에는 이발사와 의사를 겸업하고 있던 시기로 당시에는 의사와 이발사 둘 다 칼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일을 했기 때문에 의사라는 직업이 천대받았습니다. 의사 겸 이발사로 일하던 사람들은 가위가 아닌 칼로 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깎았으며 상처를 치료하는 간단한 수술도 가능했습니다.
이후 점점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의학기술이 진보하면서 이발소와 병원은 분리되었습니다. 1804년 프랑스의 장 바버가 이발만을 전문으로 하는 최초의 이발사가 되었고 이발사가 회전등을 선점하게 되어 현재처럼 회전등은 이발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