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워낙 집 밖을 나가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한 시국이라 코로나 이전에 마음 편히 다녔던 여행이나 나들이가 정말 그립습니다. 다들 저처럼 그렇죠?! 우리 꼭 거리두기 잘해서 이 험난한 시국을 이겨내길 바라면서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허니문에 대해 오늘은 알아보도로 해요.
허니문의 유래
흔히 신혼여행을 뜻하는 말로 '허니문(honeymoon)' 은 북유럽에서 처음 유래되었습니다. 당시 북유럽에서는 신부를 훔쳐와 신부의 가족들이 신부를 찾기를 포기할 때까지 몰래 숨겨두었다가 집으로 데려오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집으로 데려오는 여행에서 신혼여행의 문자가 시작된 것입니다.
허니문의 또 다른 설이 전해져 오는데 이는 '미르'라는 벌꿀 술을 결혼한 첫 달 내내 마신 것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입니다. '허니(honey)'는 벌꿀뿐만 아니라 귀여운 여자 혹은 여보라는 뜻이며 '문(moon)' 은 달을 의미하기 때문에 행복한 신혼기를 가장 밝은 보름달에 비유해서 허니문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름단을 가장 밝은 달, 즉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지만 곧 초승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허니문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 무엇보다 정확한 건 꼭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여행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