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해외여행을 가면 항상 어려우면서도 신기했던 게 바로 팁(Tip)문화였습니다. 첫 해외 여행 당시 팁(Tip) 문화를 전혀 몰랐기 때문에 당황했던 적 혹시 저처럼 있으신가요?! 팁(Tip) 문화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면 다음번 해외여행에서 좀 더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알아보도록 할게요.
팁(Tip) 문화의 유래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일정 서비스를 받으면 감사의 의미로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 예절입니다. 팁을 얼마나 주어야 하는지 정확히 정해져 있진 않지만, 요금액의 약 10% 정도부터 많으면 약 15%까지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의 시선에서는 공돈을 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팁이라는 말과 팁을 주는 문화는 언제 처음 생겨난 것일까요?! 팁을 주는 관습은 옛날 영국의 이발소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이발소는 머리만 깎는 것이 아니라 의사를 대신하여 간단한 수술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수술에는 정해진 요금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이발소 안의 'Tip'이라고 적힌 상자 속에 각자 알아서 돈을 넣었다고 합니다.
'Tip' 이란 'To Insure Promptness' 즉 '신속함을 보증하기 위함'이라는 말의 앞 글자를 딴 것입니다. 수술을 빨리 해달라는 의미로 또는 수술을 빨리 끝내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팁을 주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