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와 고등어의 다른 점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외식이 힘들다 보니 식사 메뉴는 어떤 걸 할지가 최대의 고민입니다. 매일 같은 반찬만 먹을 수도 없고,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늘 맛에 대해 보장할 수도 없어요. 다들 뭐 먹고 계신가요?! 저는 그래서 요즘 생선을 젤 많이 굽습니다. 특별한 요리 실력이 없어도 간이 잘된 생선 하나면 아이도 어른도 밥 한 그릇은 뚝뚝이지요. 생선 중에 국민 생선이라 하는 고등어, 갈치가 젤 만만하고 쉬운데 고등어와 갈치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갈치와 고등어의 차이

물고기 이름 중에는 꽁치, 삼치, 멸치, 갈치처럼 끝에 '치'가 붙는 것이 있는 반면, 고등어, 숭어, 민어, 장어처럼 끝에 '어'자가 붙는 것이 있는데 무엇이 다른 걸까요?! 

'치'가 붙는 물고기는 비늘이 없는 물고기를 말하고 '어'가 붙는 물고기는 비늘이 있는 물고리를 말합니다. 이때 물고기 이름 뒤에 붙는 '어'자는 물고기를 뜻하는 한자 어(魚)가 아닙니다. 각 물고기에는 한자 어(魚)가 들어가는 이름이 따로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갈치는 한자로 도어(刀魚), 멸치는 행어(行魚), 붕어는 부어(鮒魚), 오징어는 오적어(烏賊魚), 고등어는 고도어(高刀魚) 혹은 청어(鯖魚)입니다. 오징어, 문어 등 몇 가지의 예외는 제외하고 거의 모든 물고기는 이런 원칙에 따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