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은 무엇일까요? 바로 튤립과 풍차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것 같습니다. 사진이나 티비에서도 상당히 많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네덜란드에는 풍차가 왜 그렇게 많을까요?
그냥 보기 좋은 풍경을 위해서 풍차가 그렇게 많은 것일까요? 아니면 어떤 목적이 있는것일까요? 사실 네덜란드의 풍차는 현재는 실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여전히 많은 풍차가 있습니다. 많을때의 네덜란드에는 풍차가 무려 9,000개나 있었다고 합니다. 그 대부분의 사용 용도는 바로 '배수용'이었습니다.
원래 간척을 통해서 국토를 확장해온 나라가 바로 네덜란드입니다. 소규모의 간척은 13세기 때부터 시작이 되었고 16세기 후반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간척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인해서 국토의 4분 1의 토지가 해수면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부주의 하면 물에 잠기게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오래전부터 제방을 쌓고 배수, 운하의 관리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풍차도 이러 대책 중의 하나로써 북해지역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해서 물을 제방의 바깥으로 배출시켰던 것 입니다.
풍차는 19세기 증기기관이 발명이 되면서 급격하게 모습을 감추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과거의 유물에 대해서 보존을 하자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고 현재도 약 1,000개 정도의 풍차가 보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덜란드로 여행을 가더라도 풍차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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