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와 얼굴의 경계는 어디일까요

인간의 얼굴을 볼때 어디까지가 얼굴이고 어디부터가 머리일까요. 얼굴이라는 우리의 몸의 일부분은 사람을 식별할때에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부분입니다. 그 사람의 인격을 대표한다고 보아도 되겠지요. 


또 다른 얘기로 학문이나 지식이 뛰어날때에 우리는 '머리가 좋다'라는 말을 합니다. 즉, 능력 등의 지적인 부분이 좋을때는 우리는 얼굴에 관련된 표현을 쓰기 보다는 머리에 관련된 말을 씁니다. 


그런데 물리적인 부분에서 얼굴, 머리의 경계선은 어디일까요? 아주 단순하게 생각을 해보면 머리카락이 자라는 부분이 머리일것이고 그 아랫부분, 이마부터 목이 있는 부분까지는 얼굴이라고 생각할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계선이라고 하는 머리카락이 나는 부분은 사실 개인마다 그 차이가 있지요. 특히나 남성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면서 머리카락이 나는 부분이 뒤로 밀려나가는 경우가 많지요. 대머리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조금씩 얼굴이 넓어지게 되는것이고 머리가 좁아지는 것입니다. 머리가 다 빠지고 완전한 대머리가 되면 그 사람은 머리가 없는 것일까요? 


이런 애매한 경우를 막기 위해서 해부학적으로 볼때 머리, 얼굴의 경계선은 귓구멍에서 눈썹을 지나서 코가 붙은 부분, 미간을 가로질러서 다시 눈썹을 지나 반대쪽에 귀에 이르는 라인이 머리라고 봅니다. 이 라인의 윗부분이 머리이고 아래가 얼굴일 것입니다. 



두개골의 분류로 볼때 뇌를 담는 부분의 뼈인 뇌두개가 머리이고 그 밖의 뼈인 안면두개가 얼굴이 되는 셈입니다. 관상학 적인 부분에서와는 차이가 나지만 이마늬 뇌의 앞쪽이라서 머리라고 불러도 된다고 봅니다.


머리와 얼굴의 크기에 대한 변화는 옛 유골을 비교를 해보면 알수가 있는데 사람은 진화 과정에서 머리, 얼굴의 크기가 조금씩 역전이 된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유인원과 원인, 원시인의 머리, 얼굴의 비율차이는 분명해서 예전에는 안면두개가 훨씬 컸는데 현대인은 뇌두개 부분이 발달을 했습니다. 


앞으로 미래에는 머리가 더욱 커질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람의 뇌두개 부분의 뼈는 6종 8개의 뼈로 되어있고 안면두개는 9종 15개의 뼈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 뼈의 개수에도 변화가 있을수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저와 같이 머리가 큰 사람은 신체가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생긴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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