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의 맨 아래쪽을 보면 하얀색의 반달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 반달이 커야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왜 그런걸까요?
손톱은 본래 피부의 일부가 변하게 되어서 딱딱하게 된것입니다. 케라틴이라고 하는 단백질로 되어있지요. 역할은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적을 막을때나 공격할때 사용하는 무기의 역할입니다.
손가락을 지탱해주는 것은 뼈이지만 손가락 끝쪽에 있는 뼈는 가늘어서 심한 움직임에 제대로 지탱을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손가락 끝의 피부가 각질의 변화가 생겨서 손톱이 되고 뼈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손톱이 없다고 하면 조금의 심한 운동에도 손가락, 발가락이 골절이 될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보아도 손톱은 뼈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싸움에서 승리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손톱의 아랫쪽을 보면 반달 모양의 하얀색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손톱이 아직 각질화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서 그런것입니다. 아래쪽의 피부와 제대로 밀착이 되지 않아서 광선이 손톱의 밑에서 반사가 되어 하얗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 윗부분은 손톱 아래의 모세혈관이 비치게 되어서 분홍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반월이 크면서 선명한 사람은 건강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영양실조가 되면 반달이 사라지게 되어서 반달이 큰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라고 얘기한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이 영양이 과다한 시대에는 영양실조로 인해서 반달이 없어지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달이 사라진다고 하여 영양실조라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재밌는 것은 손톱에 나타나는 현상 중에서 실제로 건강과 연관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어떤것이 있는지 찾아볼게요.
1. 원형탈모증이 있으면 손톱에 작은 패임이 생기게 됩니다. 두발에 영향이 생기는 것과 동시에 같은 발생으로 인해서 손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2. 옆으로 줄이 생길때도 있는데 이는 큰병,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손톱의 성장이 순간적으로 멈추게 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 폭을 보면 병의 기간이나 깊이는 중병의 정도를 나타내게 됩니다. 장티푸스, 당뇨병, 요독증 등으로 인해서 발생이 되기도 합니다.
3. 손톱이 숟가락을 거꾸로 뒤집어 높은 것 처럼 변형이 되는 경우는 철의 결핍이나 비타민의 결핍,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이유로 생길 수 있습니다.
4. 손톱의 전체가 하얗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만성적 신염, 간경변증 등의 질병에 걸리게 되면 하얗게 됩니다. 만성적 심폐질환의 경우에는 손톱의 등부분이 옛날 손목시계의 유리막과 같이 부풀어 오르기도 하고 손가락의 끝부분은 북채처럼 됩니다.
통상적으로 한쪽 손가락만 변하게 되면 그 손가락에 국소적으로 문제가 있는것이고 몸 전체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손톱에 이상이 생긴거라고 보면 됩니다.
또한 손가락이 문틈에 끼게 되면 손톱 아래에 출혈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소독한 바늘, 클립을 사용해서 손톱에 구멍을 내어서 피를 밖으로 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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