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별로 피부색이나 눈의 색깔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보면 여러가지의 민족들이 있습니다. 피부색을 비롯해서 눈, 머리카락 색깔, 코의 높이와 얼굴 모양 등의 신체적인 특징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피부색깔의 차이는 민족이 살고 있는 생활의 환경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본래 피부의 색깔은 표피의 가장 아래인 진피와 경계선에 있는 멜라노사이트 세포에 들어있는 색소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멜라노사이트는 멜라닌을 만들고 멜라노솜이라고 하는 물질로 바뀐뒤에 표피세포 속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멜라닌은 보통 갈색이나 흑색이라서 그것의 양이 많은지 적은지에 따라서 피부의 색이 변하는 것입니다.


피부색깔이 진한 민족이다 하더라도 손바닥, 발바닥과 겨드랑이 밑과 같은 곳은 색이 연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이유는 멜라노사이트의 세포가 적어서 입니다. 멜라노사이트의 분포는 인종에 따라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래서 피부색은 멜라노사이트가 아닌 멜라닌이 얼마나 생성이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멜라닌은 태양광선 중의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자외선이 몸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서 살아왔던 민족은 피부색이 거뭇하고 자외선이 약한 지역에 살고 있는 민족은 피부색이 옅어지는 것입니다. 


한국인을 비롯해서 동북아시아인, 황색인종은 멜라닌의 생성이 많은것도 적은것도 아니어서 갈색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동북아시아인들 중에서도 북쪽에 살게 되면 피부색이 흰편이고 남쪽에 살게 되면 갈색을 띠게 됩니다.


눈색깔의 경우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눈이 대부분 검은색입니다. 초점을 맞추는 기능을 하는 홍채의 색깔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눈의 색입니다. 홍채색깔은 피부와 같이 생성되는 멜라닌의 양, 성질에 따라서 변하게 됩니다.


유럽인의 눈을 보면 색이 옅으면서 푸른색과 초록색, 회색이 많습니다. 이것은 북구 지역의 일조량이 특히나 적어서입니다. 또한 백인들이 야외에서 선그라스를 많이 쓰는 이유도 그들의 눈이 강한 햇빛에 견디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유럽도 남쪽으로 가게되면 강한 햇빛에 견디게 좋은 갈색계통의 눈이 많습니다.


또한 유럽계 지역의 사람들이 코가 높게 생기게 된것은 오랜세월 동안에 식생활로 인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유럽은 목축이 발달하였기 때문에 고기, 유제품 등의 부드러운것이 주식이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턱이 퇴화하게 되었고 얼굴이 좁아지면서 콧구멍을 덮기 위한 공간이 작아지게 되었고 그로인해서 높은 콧등이 필요하게되었다는 주장입니다. 그에 반해서 동북아시아인은 턱이 발달하면서 얼굴이 커졌기 때문에 코가 더이상 높아질 필요가 없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최근의 아이들은 부드러운 음식에 익숙해져 있어서 턱이 좁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사람들은 점점 작은얼굴과 높은 형태의 코로 변화되는 과정을 거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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