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등산을 가게 되고 정상에 올라 우리가 꼭 하는 행동 중의 하나가 바로 야호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그렇게 외쳤을때 다시 메아리가 울려서 들리게 되면 산에 올랐다는 만족감과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메아리는 비단 산에 올랐을 때 뿐만아니고 터널, 욕실에서도 이런 메아리 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메아리는 어떻게 해서 생기는 것일까요?


#. 소리의 전달

소리는 공기가 진동을 하게 되면서 전달이 됩니다. 그러한 진동이 산, 벽 등에 부딪히게 되면서 다시 튕겨서 공기를 진동시키면서 돌아오게 됩니다. 이것이 메아리의 기본적 원리입니다.


소리가 튕겨서 돌아오게 되는 현상은 단단한 벽에 부딪히면 부딪힐수록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만약 벽을 스펀지와 같은 물렁하면서 부드러운 형태로 만들게 되면 소리가 스펀지에 흡수가 되어 다시 돌아오는 현상이 덜하게 됩니다.


여러대의 스피커를 통해서 나오는 소리가 중복이 되어서 겹쳐서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리의 진동이라는 것은 수면에 생기게되는 고리와 같이 소리가 나는 곳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퍼지게 되고 중심에 가깝게 될수록 빨리 들리게 됩니다.


즉, 가까이와 멀리 있는 스피커가 동시에 울렸을때 먼저 들리는 것은 가까운 곳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먼저 들리게 됩니다.


#. 메아리로 계산하는 산과 산의 거리

공기 중에서 소리는 0도씨, 1기압일때에 331미터/초 전파가됩니다. 1도씨가 오르게 되면 초당 0.6미터씩 증가하게 되고 기온이 15도씨가 되면 1초에 약 340미터 정도의 속도로 전달이 됩니다. 


만약 산에서 야호라고 외치고 2초 정도 후에 메아리 소리가 들리게 되면 이것은 소리가 갈때 1초, 돌아올때 1초가 걸린것으로 반대편의 산은 약 340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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