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고양이를 키우면서 지켜본 특징은 왠만큼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때도 다치지 않고 똑바로 착지를 한다는 것입니다. 몸을 신기하게 돌려가면서 정확하게 착지를 하더군요.
고양이는 어떻게 낙하를 할때 발 부터 땅에 닿을수 있는 것일까요?
고양이에게는 '평형감각'이라고 하는 반사 신경이 아주 빠르게 작용을 해서 떨어지는 순간에는 발부터 땅에 닿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반사신경이 고양이게 없다고 하면 허리가 부러지게 될 것입니다.
동물학자들이 고양이가 떨어질때 다치지 않게 착지를 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보기 위해서 특수 카메라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를 어떤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낙하를 시작하는 순간에 반사신경이 작용을 하게 되어서 고양이의 몸이 틀리게 됩니다. 그리고 머리가 수평을 찾는 지점까지 회전을 하고 충격으로 얼굴을 보호하도록 앞발을 모읍니다. 마지막에는 엉덩이가 머리와 같은 일직선상이 되도록 척추를 뒤틀어버립니다.
땅에 닿기 직전에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네개의 다리를 쭉 핀후에 굽히면서 착지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든것이 아주 순식간에 일어나게 되지요.
그럼 고양이는 이렇게 착지를 하는데 강아지는 왜 이렇게 착지를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몸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바로 꼬리입니다.
낙하를 시작할때는 꼬리를 세우고 프로펠러와 같이 반대 방향으로 회전을 하면서 균형을 잡게 됩니다. 그런뒤에 고양이의 자세, 방향은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고양이가 네발로 착지를 잘할수 있는 비결은 꼬리 덕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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