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가 되면서 술자리는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그로인해서 고생을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간입니다. 술을 마셨으면 조금이라도 쉬어주어야 하는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또 술을 집어넣으니 힘들어질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야 몸이 힘들어도 술자리가 있으면 즐겁겠지만 술을 좋아하지 않고 체질적으로 술이 안받는 사람이라면 즐거우려고 하는 모임이 힘들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술에 취하게 되는 것은 알코올이 분해가 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고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이 초산으로 바뀌게 되고 탄산가스, 물로 분해가 됩니다. 분해가 빨리 되지 않으면서 혈중에 쌓이게 되어서 두통, 구토 증상 등이 생기게 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주는 효소 중에서 혈중의 농도가 높을 경우에는 I형 효소이고 낮은 경우에는 II형이 작용합니다. 그런데 서양의 사람들이 대부분이 처음부터 두 종류의 효소를 다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아시아 사람들 대부분(절반 정도)의 사람들은 II형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술을 조금정도만 마셔도 얼굴이 붉게 되고 속이 울렁거리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두 종류의 효소를 전부 가지고 있는 사람은 계속 마셔가면서 연습을 하게 되면 점점 효소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서 소위 말하는 것처럼 술이 세어집니다.
그런데 II형 효소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제아무리 마시면서 연습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몸이 힘들기만 할뿐 효과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그럼 II형 효소가 있는지 없는지는 확률은 50%입니다. 만약 술 마시는 연습을 통해서 계속 취하기만 하고 술이 늘지가 않는것 같다면 나의 한계는 그정도라 생각하고 포기를 합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주량만큼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괜히 몸만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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