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가스가 차게 되면 자연스럽게 가스를 내보내는 방귀를 끼게 됩니다. 시원하게 강력(?)하게 한방 뀌고나면 몸과 마음이 덩달아 홀가분해집니다. 그런데 이 홀가분함을 사무실이나 중요한 자리에서는 느끼기가 힘들어집니다. 이런 경우에 내마음대로 방귀를 조절할 수는 있을까요?
방귀라고 하는 것은 장에서 만들어진 가스가 항문을 통해서 나오게 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항문은 2~3cm의 점막으로 되어있습니다. 이곳을 가스가 강하게 통과를 하게 되면서 점막이 흔들리는 진동이 되면서 소리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소리가 나지 않게 방귀를 내보내서 민망한 순간을 피하고 싶다면 살짝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항문의 출구를 넓히면서 배의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서 은근슬쩍(?) 내보내면 됩니다.
여성의 경우라면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방귀는 뀌는 길은 없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창피해서 몰래 방귀를 뀌는것도 있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골반이 남자에 비해서 넓으며 직장과 질이라고 하는 탄력이 있는 기관이 형성되어있어서 남자에 비해서 소리를 조절해서 뀌는것이 조금 수월합니다.
방귀는 가스의 성분에 따라서 소리크기도 다릅니다. 고구마, 감자 등의 음식을 먹었을 때 나오는 방귀 주성분은 메탄, 이산화탄소입니다. 낮고 큰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냄새가 심하지는 않습니다.
육류, 생선 등의 음식을 먹고 소화불량이 생겨서 형성이 되는 방귀는 단백질이 분해되어서 생기게 되는데 주성분은 암모니아나 황화수소 등이 있습니다. 이런 방귀를 배출할 때는 소리가 아예 나지 않는다거나 높은 소리가 나거나 냄새가 지독합니다. 주변에서 소리로는 눈치를 못챌지 몰라도 냄새때문에라도 알게 됩니다.
그런데 방귀를 참는 것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배속에 가스가 차면 횡격막이 압력을 받아서 위로 올라가게 되고 심장이 압박을 받게 됩니다. 가스에 포함된 유해물이 혈액속으로 흡수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방귀가 나올것같다 싶으면 자리를 피해서라도 꼭 내보내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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