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코로나 19로 마스크를 계속 쓰고 생활하다 보니 얼굴이 가려워져 결국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더 고민인데요. 발꿈치를 비롯한 몸에 생기는 물집들을 그대로 둬야 할까요? 아니면 터트려야 할까요? 물집을 터트리면 어떻게 될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몸에 물집이 생기면 터트려야 할까?
물집은 신체부위에 어떠한 자극이 반복될 경우 생깁니다. 처음에는 자극 부위가 빨갛게 달아오른 후 피부 아래에 투명한 액체가 생기면서 물집 주머니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이는 연속된 자극을 받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 간에 림프액이 고여 수포가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물집이 생겼을 때에는 우선 터트려야 하는데, 물집이 작을 때는 바늘을 이용하여 물집 가장자리에 몇 개의 구멍을 뚫어서 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이 크거나 심하면 소독약을 이용하여 소독한 바늘을 실에 꿰어 물집을 통과시킨 후 실의 양쪽을 적당하게 잘라내어 남겨둡니다. 물집 안의 물이 실을 타고 밖으로 배출되어 몇 시간이 지난 후에는 물집이 가라앉게 됩니다.
물집이 가라앉고 난 후에는 실을 제거 하고 밴드나 반창고를 이용하여 상처 부위를 보호해야 합니다. 피부가 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세균이 침입할 수도 있으니 꼭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밴드를 붙인 후 며칠이 지나면 물집 자국을 사라지고 매끄러운 피부가 될 수 있습니다.
물집이 생겼을 때는 무조건 터트리지 말고 꼭 소독한 바늘, 상처 부위를 보호해줄 밴드나 반창고를 준비한 후 터뜨려 세균 감염을 막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