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 나들이 많이들 가시나요? 저는 아이가 있어서 날씨만 좋으면 가까운 교외로 나가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외출이 거의 힘들죠. 그래서 오늘은 외출 기분도 낼 겸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비록 베란다에서 먹지만 그래도 나들이 가는 걸 상상하며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간편하고 맛있는 샌드위치 언제, 누가 만들었을까요? 샌드위치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샌드위치 유래
빵 사이에 햄이나 치즈, 계란, 야채 등을 끼워 만든 샌드위치는 소풍이나 피크닉용 또는 현대인들의 가벼운 식사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샌드위치를 개발한 사람은 영국의 샌드위치 백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18세기 영국 켄트주에 살던 이 백작은 식사도 잊을 만큼 도박을 좋아해서 도박광이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였습니다. 도박에 집중하다 보니 배가 고팠지만 먹는 시간이 아까워 배고픔을 참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곰곰이 생각 끝에 하인을 불러 빵과 고기 그리고 야채를 도박하는 자신 옆에 두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고기나 빵을 먹기 위해서는 손에 있던 카드를 놓고 포크나 나이프를 집어야 했는데 이 번거로움 조차 싫어서 아예 빵에 야채와 고기를 잔뜩 집어넣어 손으로 들고 먹기 시작한 것이 샌드위치의 유래입니다.
샌드위치 백작이 노름을 좋아해 개발한 음식으로 그의 이름을 딴 샌드위치가 된 것이죠.
그런데 고대에서 이름은 다르게 불려졌지만 샌드위치처럼 빵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먹던 '오프라'라는 음식이 이미 존재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