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와 복숭아 궁합, 상극 음식은 뭐가 있을까?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보양은 필수죠. 또 보양하면 힘센 장어가 생각납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무덥다고 하는데 장어 먹고 기운 충전을 좀 해야겠어요. 그런데 장어는 절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다네요. 바로 복숭아! 장어도 좋아하고 복숭아도 좋아하는데 같이 먹으면 안 된다고 하니 좀 서운하네요. 왜 같이 먹으면 안 되는지, 상극 음식이 머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장어와 복숭아처럼 상극 음식 알아보기

 

장어는 고단백 고영양 식품으로 대표적인 보양, 강장 식품입니다. 구이나 조림 등으로 만들어 먹는데, 장어를 먹은 다음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병을 유발합니다. 장어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입니다. 지방은 당질이나 단백질에 비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며, 소화효소인 리파아제의 작용을 받아 소화를 시키게 됩니다. 

복숭아는 지방 성분의 소화를 방해하는 구연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의 소화에 방해를 주어 설사를 유발하니 유의해야 합니다.

 

그 외 상극의 음식으로는 멸치와 시금치를 들 수 있습니다. 수산이 많이 들어 있는 시금치와 대표적인 칼슘 공급원인 멸치를 함께 먹으면 시금치의 수산이 칼슘 흡수에 방해야 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대신 멸치는 우유나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칼슘 흡수율을 배로 높일 수 있습니다.

문어는 고사리와 상극인데 이유인 즉 문어는 타우린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 좋은 고단백 영양 식품이지만 소화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사리 또한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잘 안 되는 식품으로 서로 함께 섭취하면 소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은 칼슘과 요오드가 많으며 칼로리도 낮은 건강에 좋은 해조류입니다. 미역의 표면의 알긴산은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고 몸속 유해 물질과 결합하여 유해물질 배출에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미역 요리에 파를 넣으면 미역이 갖는 흡착력을 떨어뜨리게 하고 맛도 저해하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지만 함께 섭취하면 영양소가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유의해서 먹으면 더 건강에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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