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란?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다음 달이면 광복절입니다. 우리의 광복절에 항상 들려오는 뉴스가 있죠. 일본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이 바로 그것입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한일 관계는 극도로 불편해지기도 하는데 야스쿠니 신사사 어떤 곳이길래, 양국 간의 대립의 극에 있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란?!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도쿄 중심부의 황궁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사는 만물의 혼령을 모시는 사당을 의미합니다. 일본의 신사는 전국 약 8만여 개가 있는데, 그중 가장 규모가 크고 대표적인 신사가 바로 야스쿠니 신사입니다. 야스쿠니는 우리말로 정국(靖國), 평화로운 나라를 만든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유신 직후 1869년에 건립되었는데, 막부(幕府)군과의 싸움으로 인해 죽은 자들의 영혼을 일본의 신으로 추앙하기 만든 것입니다. 처음 명칭은 도쿄 쇼콘사였는데, 일본에 세워진 쇼콘샤 가운데 황실이 나서서 참배하는 신사로 특별히 여겼습니다. 이후 1879년에 야스쿠니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야스쿠니 신사에 논란이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제2차 세계대전의 일본의 전몰자의 250여만 명의 위패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곳에는 1979년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도조 히데키 등 일곱 명의 위패도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에 일본 총리를 비롯한 여러 정치인들이 참배하는 것은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키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는 일본의 우경화와 군국주의 부활의 망상에 빠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2차 세계 대전까지 일본 왕실에서 그 경비를 부담하며 관리해왔는데, 일본의 국영 신사제가 폐지되면서 현재는 민간 종교법인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제2차 세계 대전의 피해 나라에서는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가 일본의 군국주의의 발원지로 보고 있으며, 지난 과거의 잘못을 아직도 뉘우치지 못한 일본의 지도부에 대해 상당한 불만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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