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의 작동과 문제점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점점 차량의 증가로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심각한 교통사고가 난 상황인데 차량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에어백의 작동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자동차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하는 장치로 알려져 있는 에어백의 작동 원리와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백의 작동원리와 문제점

 

에어백을 제일 먼저 발명한 사람은 존 헤트릭입니다. 1952년 운전 중 장애물을 피하려 급제동하는데 그 당시 앞좌석에 앉아 있는 아내와 딸을 보호하고자 본능적으로 손을 뻗는 행동을 한 후 이일을 계기로 1953년 에어백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이 에어백을 장착한 시기는 1974년 미국 GM이 가장 먼저 장착했지만 여러 문제들이 계속 생기면서 한동안 장착을 중단했었습니다. 그 이후 벤츠와 BMW, 볼보 등에서 에어백 판권을 사들인 후 기술적 보안을 거쳐 좀 더 발전시켜 다시 장착한 것이 1981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뉴그랜저부터 장착하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기술적 보안이 필요한 장치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에어백은 대게 전면 좌우 30 º 이내에, 충돌 시 시속이 약 20 ~ 30km 이상의 조건이 맞아야 작동합니다. 물체나 외부 충돌하는 순간 충돌센서가 작동해 기폭제에 불을 붙이는데 동시에 화학반응이 진행되면서 질소가 발생합니다. 이 질소가 에어백을 순간적으로 부풀게 하는 것입니다. 부풀어 오른 공기는 곧바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2차 사고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일론 재질의 에어백은 작은 구멍이 수없이 뚫려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약 5년간의 에어백 관련 오작동 신고는 약 1200여 건으로  구체적인 오작동 현황을 보면 에어백의 미작동이 가장 많고 그 외 에어백 경고등 점등 등의 문제점이 신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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