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워낙 외출이 힘드니 삶이 팍팍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큰 맘먹고 식물을 키워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혹시 좋아하는 식물이 있으신가요? 전 전혀 몰라서 이번에 하나씩 알아보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다 보니 식물을 키우는 것도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그중 선인장은 가시가 많아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선인장은 왜 그렇게 많은 가시를 가지고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오늘 그 이유를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선인장에 가시가 많은 이유
선인장을 유심히 살펴보면 잎이나 줄기에 생긴 상처에서 물이 나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뜻은 다른 식물들에 비해 줄기에 물을 많이 비축해 놓는다는 것입니다. 선인장도 식물이기에 수분이 없으면 죽게 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선인장의 경우는 생존 환경이 사막 혹은 건조한 지역에는 수분을 쉽게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비축해놓는 것입니다.
선인장은 건조한 지역에서 자라기 때문에 뿌리로 수분을 흡수하기가 쉽지 않아 비가 올 때 줄기 속에 물을 저장합니다. 한편 성인장은 수분 증발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잎이 그 표면적을 줄이고 줄이다 보니 가시 모양으로 된 것입니다.
즉 선인장이 가시투성이가 된 것은 수분 증발을 최소한으로 억제하여 사막에 적응하기 위한 진화의 증거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선인장을 키우다가 가시에 찔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데 선인장 가시를 빼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선인장의 가시가 육안으로 선명이 보일 때는 핀셋으로 제거하면 되는데 가시가 피부에서 부서지지 않도록 수직으로 핀셋을 세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늘고 잔 가시의 경우에는 스타킹을 이용하여 잔가시를 씌운 후 움켜잡고 털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