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수많은 왕들이 있었습니다. 세종을 비롯해서 우리에게 정말 잘 알려진 왕도 있지만 그 통치기간이 너무 짧아서 어렴풋이 이름만 들어본 왕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왕들 중 통치기간이 가장 짧았던 왕은 누구일까요? 중종의 아들인 인종의 경우는 태어나고 7일만에 어머니를 여의었습니다. 그로인해 인종은 문정왕후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인종은 문정왕후를 친어머니처럼 모셨습니다. 그러나 문정 왕후는 자기 아들이었던 경원대군을 왕위에 올리고자 하는 욕심으로 인종을 죽이는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중종 38년 아직 세자였던 인종이 머무르고 있던 궁에 큰 불이났습니다. 불이 나고 많은 사람들은 대피했지만 세자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인종은 그 불이 문정 왕후가 꾸민 일이라는 것을 알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