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저마다 하루하루를 전쟁을 치르고 있죠?! 저도 유치원 등원 안 하는 5살 딸아이와 매일매일 전쟁일 치르고 있습니다. 삼시 세끼에 지치지 않은 체력으로 요즘은 낮잠도 안 자서 저의 시간은 1도 없어 결국 두 손 두발 다 들고 백기를 들었네요. 5살 딸의 체력이 겁나네요. 다들 저마다의 전쟁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백기, 항복의 의미가 된 이유
말이 통하지 않거나 전쟁터에서 항복의 표시로 백기를 드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여러가지 색깔 중에 흰색을 흔들었을까요?! 이 기원에 대한 몇 가지 주장이 있습니다.
먼저 중세 유럽에는 화이트 선데이라는 기독교 행사가 있었는데 이날 교황과 교회의 권위 아래 어떤 전쟁이나 전투도 휴전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그래서 흰색이 휴전을 의미하게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국기가 원래 흰색이라는 데에서 그 이유를 찾기도 하는데 흰색의 천에 각 나라마다 특정한 색이나 무늬를 그려 넣은 것이 바로 국기입니다. 따라서 흰색 깃발을 든다는 것은 전쟁에서 이긴 국가가 그 흰색의 기발에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고 색칠해도 좋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도 사람들은 전쟁터에서 흰 깃발을 들어 항복의 의사를 표시해왔고 1907년에는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 평화회의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항복의 표시로 정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