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아이와 집에만 있다 보니 요즘 유행하는 확찐자가 되었습니다.ㅠㅠ 아이가 남긴 삼시세끼 밥과 간식까지 먹다보니 늘어나는건 제 몸무게네요. 밖에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고 싶은데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져서 헬스장은 커녕 동네 밖도 나가기가 힘든 현실입니다. 아이와 항상 함께 있다보니 아이가 잠들고 나야 제 시간을 가지게 되고 그때 마시는 맥주 맛은 어느 때보다 맛있어서 놓칠 수가 없네요. 이런저런 핑계로 살이 점점 찌고 있답니다. 체중계 올라가기 두렵네요. 저울은 누가 만들었길래 라는 푸념까지 늘어놓게 되네요. 하하
저울의 역사, 저울은 누가 만들었을까?!
저울의 중앙을 고정하고 양 끝에 접시를 끈으로 고정시켜 놓은 형태의 '천칭'은 기원전 50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집트의 고대 벽화에는 오늘날과 거의 유사한 천칭의 그림이 그러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천칭은 주로 귀금속이나 약제 등을 계량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큰 물체의 무게를 측정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은 천칭 대신 발명된 것이 로마 저울로 오늘날의 대저울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용수철을 이용한 저울을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미 1770년경 영국의 상인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1774년에는 건초와 같은 큰 물체의 무게를 달기 위해 저울에 고리를 달아 사용하는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미국의 페어뱅크스 형제는 이것을 개량하여 근대적인 판수동 저울로 발전시킴으로써 기관차와 같은 아주 무거운 물체도 계량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