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점점 추억의 물건이 되는 자동판매기 쉽게 자판기 음료 좋아하시나요?! 중고등학교 때는 200~300원으로 율무차 뽑아먹고 대학 이후에는 커피 한잔 뽑아서 수업 들었던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요즘은 자판기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것 같아요. 테이크 아웃 커피전문점이 점점 늘어나고, 위생에 대한 불안감 등이 생기면서 자판기가 점점 사라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그 시절 그때의 추억과 감성은 마음속에 늘 간직하네요. 오늘은 그 시절을 추억하며 자판기가 동전을 어떻게 구별하는지 알아보아요.
자판기 동전 구별법
자동판매기 안으로 투입된 동전은 두 가지 단계로 식별됩니다. 먼저 자동판매기에 동전이 들어오면 우선 검사기에 금속 함유량을 검사합니다. 이 검사는 동전에 전류를 흘려 일정한 크기의 전류가 흐르는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금속 함유량이 다르면 각기 다른 양의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적절한 양의 금속을 함유하지 않은 동전은 전류의 세기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해서 가려진 가짜 동전은 제거기를 통해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 검사를 통과한 동전은 다시 자석과 광센서를 이용해 동전의 종류를 검사하게 됩니다. 동전은 자석의 양 극 사이를 통과하면서 속도가 느려지고 광센서가 그 크기와 속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이때 동전의 종류마다 크기와 지나가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동전의 종류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측정된 크기와 움직이는 속도가 어떤 동전의 종류와도 맞지 않으면 가짜 동전 제거기를 통해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비슷한 크기의 외국 동전을 자판기에 이용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