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티비에서 독특한 이름의 식재료를 봤습니다. 뚱딴지라고 하는데요. 이름이 꽤나 독특하더군요. 흔하게 들어봤던 이름인데 뚱딴지인데요. 그것은 바로 돼지감자이더군요. 그렇다면 효능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왠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네라고 말할때 쓰는 그 뚱딴지가 다름아닌 감자의 한 종류인 돼지감자라고 하니 그 돼지감자의 효능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요즘에는 재미로 캐어서 감자처럼 삶아서 먹는일이 있지만 사실 맛이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돼지고기와 같이 넣어서 끓여서 먹기도 합니다.
그 맛이 워낙 없어서 돼지가 먹을수 있게 사료같은 먹이로 쓰는데에서 이름이 돼지감자라고 붙여진것입니다.
다소 단맛이 있기는 한데요. 맛있을만큼은 아닙니다. 수분이 많으면서 이눌린이라는 성분을 15% 정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단맛이 나오는 성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또한 칼륨과 인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색이 노란 감자일수록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B,C가 많으며 A는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는 뿌리를 절여서 반찬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생으로 먹는것은 특유의 향이 있어서 감자, 고구마와 같이 쪄서 먹을수는 없습니다. 또한 소장에서 흡수가 되지 못해서 발효가 많이 되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것에는 다소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약재로 많이 활용합니다. 말린후에 10~20그람 정도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을 하는데 이 또한 많이 먹게 되면 설사가 날수 있습니다. 진통효과와 함께 자양강장의 효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민간요법에서는 신경통이 있거나 류머티스 관절염의 치료에도 좋습니다.
사실 최근에는 꽤나 많이 티비에서 나오고 있는 식재료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리 친근한것은 아닌데요. 어쨌든 돼지감자효능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체질에는 무관하게 어떤 체질이라도 적당하게 먹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