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이를 낳고 키워가면서 많은 것들을 보게 됩니다. 특히나 갓난아기때부터해서 몇달 동안은 엄마의 모유를 먹게 되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엄마 가슴의 젖꼭지는 아이들이 모유를 먹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최근에야 젖병이 있고 유축이라는 방식이 있어서 편하기 하지만 예전에는 지금의 젖꼭지 형태가 아니라면 상당히 힘들겠지요?
그렇다면 남자에게 있어서 젖꼭지는 왜 필요한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왜 그런지 살펴보겠습니다.
남자의 젖꼭지는 도대체 왜 필요한걸까? 왜 있는걸까?
이 의문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론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생물학적 신호의 지연'이라고 하는 가설이 있습니다.
태아가 자라는 형태를 보면 초기 어느 기간 동안은 남성, 여성의 발전단계가 완벽하게 동일합니다. 물론 성별이라는 부분은 남성의 정자에 의해서 이미 결정이 되지요.
여자에게 젖꼭지는 꼭 필요하지요.
하지만 임신 7주까지는 남녀가 모두 똑같은 모양을 가지고 자라게 됩니다. 고환과 난소가 있을 자리가 구분되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나중에 여성의 생기기가 되는 뮐러관과 남성 생식기가 되는 볼프관이 같이 존재를 하게 됩니다.
임신을 하고 몇주 동안은 생명에 있어서 중요한 기관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3개월이 된 시점에 팔, 다리가 자라게 되고 손, 젖꼭지가 생기게 됩니다. 성호르몬이 역할을 하는 것도 이시기 부터 입니다.
여성이 되기 위하여 요로의 체계와 성기 체계 사이에 분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때에 여성은 뮐러관에서 배란관과 질이나 자궁 등이 생기게 됩니다.
반면에 남성은 뮐러관이 퇴화를 하고 볼프관에서 정낭이 만들어집니다. 뮐러관이 퇴화를 하는 것은 Y염색체로 인해서 퇴화가 됩니다. Y염색체로 인해서 테스토스테론과 뮐러관 억제 인자를 분비하게 하는 것입니다. 즉 이 호르몬이 분비가 없게 되면 태아에게 있어서 생식기의 발달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는 것입니다.
즉 남자들에게도 젖꼭지가 있는 이유는 어떤 필요에 의해서 라기 보다는 성이 갈라지기 전에 이미 젖꼭지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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