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사면 약국에서 약을 주면서 언제 약을 먹으라고 얘기를 하고 적어줍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식후에 먹는 약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은 약을 복용하는 시간이 식전이나 식간에 혹은 식후에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보통 30분 전후로 식전이나 식후에 먹도록 합니다. 식간은 식사와 식사를 하는 사이에 먹을고 하는것인데 보통은 식후 2시간 정도라고 생각해보면 됩니다. 하지만 꼭 이렇게 먹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식전에 먹어야 하는 약을 식후에 복용하면 큰일이 나는걸까요?
종류에 따라서는 약효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위산에 약한 약인 페니실린 종류, 에리트로마이신과 같은 항생물질의 경우는 식후에 복용을 하게 되면 약효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 약효가 달라지는 약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생물질 중의 하나인 테트라시클린은 유제품 안에 있는 칼슘과 결합을 해서 흡수가 낮아지게 되고 혈압강하제의 하나인 메틸도파는 단백질과 결합을 해서 흡수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약들은 식사를 하는 시간과 복용을 하는 시간에 큰 연관이 없습니다. 복용을 하라고 하는 시간에 제대로 하지 않으면 효능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약효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식사를 기준으로 약을 복용하라고 하는 이유는 하루 동안 세번씩은 꼭 잊지 말고 약을 복용을 해야 하는 그 기준을 삼을때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식사기간이기 때문입니다.